(왼쪽부터) 장봉생·고광석·정영교 목사
(왼쪽부터) 장봉생·고광석·정영교 목사©기독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임원 선거 후보 등록이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등록은 6일까지 진행되며, 총회는 오는 9월 23일 개회 예정이다.

가장 먼저 등록한 장봉생 목사(서울노회·서대문교회)는 제110회 총회장에 단독 출마했다. 그는 총회 역사와 규정을 깊이 연구하며, 기도 가운데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직에는 고광석 목사(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와 정영교 목사(남경기노회·산본양문교회, 이상 가나다 순)가 각각 등록했다. 고 목사는 고(故) 한기승 목사의 뒤를 잇는다는 책임감으로 출마했다고 밝혔으며, 정 목사는 종교개혁 정신 회복과 공의·헌신 중심의 총회를 강조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교회)가 등록했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김상규 장로(경청노회·자인제일교회)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 입장을 전했지만, 등록 마감일까지 변수는 남아 있다.

기타 정임원 후보들도 대부분 첫날 등록을 완료했다. 서만종 목사(총회 서기), 안창현 목사(회록서기), 남석필 장로(회계)가 각각 단독 출마했으며, 부서기직은 유병희 목사와 이상협 목사가 경합을 벌인다. 부회록서기에는 이도형 목사, 부회계에는 안수연 장로가 각각 등록했다.

이 밖에도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등 주요 직책 후보자들도 대부분 등록을 마친 상태다.

후보자들은 등록 마감일 이후부터 9월 1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등록 마감 직후부터 자격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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