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산하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총단장 장여구)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의료와 보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7일부터 6일간 캄보디아 깐달주 엉스눌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의료진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고, 어린이 약 200명에게는 위생과 건강 관리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인천 송도고등학교 과학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교실을 열었으며, 운동화 300켤레를 현지 아동들에게 기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1997년 창립됐으며,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봉사자가 함께해왔다. 장여구 총단장(지샘병원 통합암병원장)은 “이번 활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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