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선한청지기교회에서 열렸으며, 총 65명의 졸업생이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졸업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박태겸 목사(캐나다 동신교회)는 “모험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사도행전 11장 19~26절 본문을 바탕으로, 초대교회가 스데반의 순교 이후 위기 속에서도 복음의 지경을 넓혀간 사건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모험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겸손하면서도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자신의 신앙 여정도 소개하며, “아무도 나를 써주지 않을 때, 길을 개척해야 했다. 주님의 지휘를 따라 갔다”며, “하나님은 가장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 여러분의 삶도 그런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CPU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5명, 목회학 석사 24명, 상담심리학 석사 10명, 선교학 석사 5명, 목회학 박사 2명, 선교학철학박사 9명 등 총 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35명은 원격수강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생 대표는 스피치를 통해 “인생의 절망 속에서 신학을 시작했고,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게 인도하신 것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한 이유”라며, “삶은 여전히 예측불허하지만,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의지하며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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