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 H+해커톤 성료
서울신학대학교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 H+해커톤 참석자 단체 사진. ©서울신대 제공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달 30일 백주년기념관 다빛스퀘어에서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해커톤은 멘토링 기반 프로젝트 학습과 액션러닝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8개 팀, 105명의 학생과 6명의 멘토 교수가 참여했으며, 2개월간 3차례의 멘토링과 준비 과정을 거쳐 부천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팀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는 황덕형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되었으며,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 탄소중립,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청년 정신건강 등 지역사회 실제 문제를 다룬 28건의 기획안이 발표됐다. 결선 심사 결과, 6개 팀이 수상했다.

서울신학대학교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 H+해커톤 성료
서울신학대학교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 H+해커톤 수상자 기념 사진. ©서울신대 제공

대상은 ‘지굴지켜조’ 팀이 차지했으며, 다회용기 수거함 구축과 통합 앱 운영을 통한 부천시 다회용기 문화 확산 방안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그린해커’ 팀과 ‘쉼표’ 팀에게 돌아갔다. ‘그린해커’는 커뮤니티 중심 도시농업 플랫폼을, ‘쉼표’ 팀은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감정일기 앱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순수’, ‘잇다’, ‘행동대장’ 팀이 각각 물순환 도시,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플랫폼, 캠퍼스 내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제안했다.

서울신학대학교 교육혁신원과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천시 정책기획과가 참여해 지역 현안을 제공하고, 지역 민간기관이 심사자로 참여하는 등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우수 수상팀은 부천시 혁신담당 공무원과 함께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으로 위촉되어 실제 정책 제안 및 실행 단계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서울신학대학교 총장과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명의의 이수증을 받았다. 성과 및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들이 SDGs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제 해결 역량, 소통 및 협력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교육혁신원 이은미 원장은 “H+해커톤은 단순한 교내 행사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교육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과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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