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이후 단체사진.   ©기독일보

맥도나우에 위치한 예수커뮤니티처치(담임 로버트 스왈브/박용돈 목사) 창립 7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주일(25일) 열렸다.

다민족교회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의 향기를 마음껏 풍긴 기념예배에는 교회가 돕고 있는 존버스터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무지게 찬양팀의 연주로 은혜를 더했다.

로버트 스왈브 목사는 "7-8년 전 은퇴를 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내인 박용돈 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마음을 허락하셨다. 창세기 12장 1-3절에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시작할 때부터 매년 창립예배 헌금은 100% 선교지로 보내고 있으며, 창립 첫해는 50% 이상, 매년 20% 가까이 선교헌금을 보내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을 섬기면서 우리가 은혜를 받는다"고 교회를 소개했다.

이어 "이 모든 세상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 안전지대를 떠났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편안한 자리를 떠나 부르심의 자리에 한 발 내딛게 되길 바란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창립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정무찬 목사(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IPC) 증경회장)는 "7년은 완전수로, 지난 7년간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러분을 축하한다. 수고를 많이 하셨다. 지금까지 기반을 닦았다면 이제부터는 한 단계 올라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예수교회를 통해 이 지역이 복음화되길 원한다. 은혜가 넘치고 모두에게 복이 되는 교회가 되라"로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히 훈련을 통해 내년 집사로 세워질 두 명의 서리집사를 축복하고, 동역하는 프랭크 맥코넬 목사의 건강을 위해 모든 성도가 합심으로 기도하기도 했다.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약 1시간 남쪽 McDonough 시 750 Mt. Carmel Rd에 위치한 예수커뮤니티쳐치는 다문화가정인 로버트 스왈브, 박용돈 목사가 공동목회로 다문화 가정과 다민족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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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커뮤니티쳐치 #다민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