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월드휴먼브리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모금에는 여의도침례교회, 안산제일교회, 용인제일교회, 좋은교회(감리회) 등 네 개 교회가 뜻을 모아 총 8,600만여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각 교회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신속한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 앞으로도 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교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여의도침례교회 이관영 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과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들이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했다. 이관영 목사는 현장에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안동, 의성, 영덕 등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 복구 지원금과 함께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들에게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긴급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대응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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