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신앙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마련된다.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 전국의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 학부모들을 초청해 ‘다음세대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지에 대한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조명하고, 신앙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교회와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나눔이 펼쳐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강의 세션에서는 미래학자인 최현식 박사, 김대진 목사(싱크와이즈), 정석원 목사(오늘의교회)가 연단에 올라 다음세대의 변화 흐름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신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은식 대표(브릿지 임팩트), 박동진 목사(성서유니온), 차길영 대표(세븐에듀)가 실제적인 교육 전략과 교회학교 운영 원리를 나눈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실천적인 방법론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별히 마련된 ‘디펙터포럼’에서는 노희태 목사(온누리교회), 김필균 목사(주안장로교회), 전준표 목사(만나교회), 송기식 목사(수영로교회) 등 전국 주요 교회 교육디렉터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효과적인 사역 전략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되는 ‘다음세대 교육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교회와 교육 기관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콘텐츠와 교육자료, 사역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학교 기도모임 부스’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는 기도운동 사례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전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수영로교회 금요철야 예배로 마무리된다. ‘다음세대’를 주제로 이규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수영로교회 교육국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 교육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고, 교회학교가 시대에 맞는 대안을 세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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