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부세종청사 부활절 연합예배
2025년 정부세종청사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자 기념 사진. ©정부세종청사선교연합회 제공

정부세종청사 기독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2025년 정부세종청사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23일 정오,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예배는 기획재정부 기독선교회(회장 김태훈)와 정부세종청사기독선교연합회(회장 최은희)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약 260여 명의 기독공무원과 청사 근무자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김태훈 회장의 사회로 시작해, 세종청사선교연합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최은희 회장의 대표기도, 홍지원 부회장의 성경봉독, 세종청사연합성가대의 특송 순으로 이어졌다. 설교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맡았다.

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선교연합회 제공

이날 연합예배에는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사 43:1)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지금 말씀하고 계시지만 우리가 듣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구속사를 인간이 우러러보는 세속사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의 계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도 며느리와 부정한 관계로 아들을 낳았던 유다로부터 이어졌고, 야곱의 아내 중 더 가진 것 많아 보이는 라헬이 아닌 레아에게서 배출되었음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구속사, 즉,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선입견과 통념 안에서는 바라볼 수 없다. 결국 성도는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기독선교회 강희중 형제가 봉헌 찬송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을 부르며 헌금을 드렸고, 해양수산부 박수영 자매가 봉헌 기도를 맡았다.

2025년 정부세종청사 부활절 연합예배
연합성가대 찬양 사진. ©정부세종청사선교연합회 제공

한편, 정부세종청사기독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총 22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를 드리며 신앙 공동체로서 연합하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매월 구국기도회,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역, 직장선교대학 훈련 등을 통해 공직 사회 내에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각 부처 선교회는 자체 예배와 기도 모임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세종청사 내 동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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