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장제원 전 국회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경찰이 1일 밝혔다. 전날인 3월 31일 밤 11시 45분경, 강동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외부에 의한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장 전 의원은 최근까지도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었다. 약 10년 전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으며, 해당 사건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재조명되었다. 경찰은 당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장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수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의 사망이 수사와 관련이 있는지, 또는 외부 요인이 있었는지에 대해 신중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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