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참석자 기념 사진. ©장요한 기자

한국미술인선교회(대표 신혜정 회장, 이하 한미선)가 31일 서울 극동갤러리에서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을 개최했다. 아트랜스로지전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지속되며,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 위치한 극동방송 사옥 내 극동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아트랜스로지(ARTRANSLOJE)는 ‘the Artist who Transport Love of JEsus’의 영문 합성어로 ‘예수님의 사랑을 운반하는 예술가’라는 뜻이며 한국미술인선교회를 영문으로 재해석한 뜻이다. 아트랜스로지 전은 적극적인 선교를 목적으로 하여 주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헌신과 나눔, 섬김으로 하나 되길 소망하는 이들의 모임인 한국미술인선교회의 NEW FACE 기획전이다.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포스터. ©한미선 제공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에는 김은령, 김은영, 김은지, 박미정, 서현실, 신수하, 안현경, 이성근, 이승민, 이희연, 정희정, 조미혜, 한혜선 등 13명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신혜정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오픈예배는 한미선 곽병준 미디어차장의 찬양인도, 신혜정 회장의 기도, 서초 호민교회 구숙현 선교목사의 설교, 한미선 15대 황적환 회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신혜정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인사말을 전한 신혜정 회장은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부모와 자식이 생김새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와 가치관까지 닮아 있음을 의미한다”며 “마찬가지로, 기독 미술인들의 작품은 하나님 아버지의 하나님 되심과 창조의 섭리, 우리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고 했다.

아울러 “세속화와 다원화로 물든 오늘날의 대중문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메신저 13명 기독작가들이 모여 전시회를 연다”며 “복음의 증인으로서, 각자의 다양한 시각적 표현 예술을 통해 진리를 전한다. 혼돈의 시대에 하나님을 투사하는 거울의 소명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며 길을 잃은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위로와 평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구숙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구숙현 목사는 “오늘날 대중문화예술이 세속적이고 다원화된 현실 속에서, 기독 작가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활용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일”이라고 했다.

구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가 변해도 동일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며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오픈예배 진행 사진. ©장요한 기자

이어 축사를 전한 황적환 전 회장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속한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큰 은혜”라며 “아트랜스로지 전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께 초대받은 것과 같다. 한국미술인선교회가 30년 이상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섬김이 모여 큰 일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 대표로 답사를 전한 서현실 작가는 “전시회 이름이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예술가들’이다. 그 목적은 적극적인 선교 헌신과 나눔으로, 저 자신에게도 감동의 선물이 됐다”며 “부모와 자식은 생김새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와 가치관까지 닮아 있음을 의미하며, 그 말씀이 제 작품 속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전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제 작품은 ‘세포의 속삭임’의 연작이다. 먼저, 당사슬의 속삭임의 작품과 봄 생명의 속삭임이라는 표현 예술을 통해 진리를 전한다”며 “우리의 생명은 기적이고 꿈이다. 10년 전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그분이 창조하신 우리들의 몸 세포의 당사슬의 속삭임으로 그 사랑에 대해 알아가며 저에게는 자유함을 선물해 주셨다. 아직은 진행 중이다. 그리고 기적 그 자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예배는 작가소개 및 광고, 구숙현 목사의 축도 순서로 마쳤고, 이후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아트랜스로지 전에 출품된 작품 중 몇 작품.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정희정 作 ‘자연과 생명’ ©한미선 제공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김은영 作 ‘The Creation II’ ©한미선 제공
2025 제11회 아트랜스로지 展 개최
서현실 作 ‘당사슬의 속삭임’ ©한미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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