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영규 목사 ©증평군
사회복지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복지재단 제10대 이사장으로 복영규 목사가 취임했다.
복영규 목사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 복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을 도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평교회 담임목사로, 기장 충북노회 노회장과 한기장복지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이취임식 후에는 복지선교포럼이 열려, 30년간의 복지사역을 돌아보고 복지선교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교수가 한기장복지재단의 30년 사역을 분석하고 복지선교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신대학교 선교학 겸임교수 한강희 박사가 기장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신학과 복지선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남원살림교회 문홍근 목사(전 남원사회복지관장)가 하나님나라 운동과 복지선교 실천 방향을 목회적 관점에서 제시했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1995년 6월 2일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6월 12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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