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S 기독교TV 'The Message', 청년 부흥회 및 여름 수련회 등에서 많은 청년을 향해 거침없이 복음을 전하는 메신저, 노크교회 담임목사 박찬열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오늘 나는 선을 넘는다>는 이 시대의 크리스천으로 살면서 많이 보고 들었음에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청년들을 위해 박찬열 목사가 진심어린 애정을 집필한 청년 신앙백서이다.
진정한 크리스천은 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 방향은 딱 하나, 바로 하나님이다. 하지만 방향을 알았다고 해서 마음도 바로 정해지지 않는다. 이것이 크리스천 청년들이 매 순간 겪는 어려움이다. 박찬열 목사는 이러한 어려움과 고민을 겪는 청년들에게 딱 필요한 메시지를 준비했다. The LORD, Calling, Attitude, Remember, Church. 다섯 가지 주제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겪는 문제의 순간을 돌아보고, 갖추어야 할 마음의 자세와 결단을 전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그냥 허벅지 찔러 가면서 참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니다. 참으면 다 된다고 누가 그러는가? 차이는 단하나다. ‘네 안에 약속이 있느냐’이다. 그래서 성경이 중요하다. 성경은 약속투성이다. 말씀을 읽지 않으면서 신앙이 흔들린다고 말하는 것은 약속 없이 누군가를 계속 기다리는 것과 같다. 우리의 사명은 분명하다. 새로운 사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명에 동참하는 것이다. 말을 대화로만 쓰지 말고, 격려와 희망의 말로 사람을 살리시기 바란다. 이것들 모두 오늘,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화살은 손질할 때가 아니라, 적진에 날아가 꽂힐 때 비로소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전쟁이 끝났을 때 화살통에 화살이 남아 있다면, 그것은 최선을 다해 싸우지 않았다는 증거다. 화살은 화살통에 남아 있을 것이 아니라, 적진에 꽂혀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나부터 그렇게 할 때, 교회는 변화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의 진정한 실력은 인격이다. 예수님을 닮는 것은 손에서 장풍이 나가는 것이 아니고, 흰옷을 입고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이 도시를 보며 눈물 흘리셨던 그 마음, 베드로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던 그 마음을 닮는 것이다. 기도는 완벽한 나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있는 그대로의 진정한 나를 들고 나아가는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변화란 무엇인가? 포기다. 포기한 것이 없다면 변화도 없다. 가정의 변화를 원하는가? ‘이기심’을 포기한 아빠만이 그 변화를 맛볼 수 있다. 비전의 변화를 원하는가? ‘남과 비교하는 것’을 포기한 사람만이 맛볼 수 있다. 복음은 선을 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막힌 담을 허무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한계를 뛰어넘으셨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