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 박성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남궁원 회장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개최 관련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진공동취재단

충남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기구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아산시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회장 박성순)는 5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남궁원)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전야제는 온양온천으로 관광명소가 된 아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월28~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성대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윤철영 이사, 박영욱 이사 등을 비롯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아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박성태 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유치를 진두지휘한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 박성순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문화관광협회가 만 3년만에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가장 큰 행사를 유치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산시를 국제관광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역시 화답사를 통해 "온양하면 45년전 아이들과 함께 내려와 온천을 즐겼던 장소다. 언제나 사랑스럽고 가고싶었던 명소"라면서 "50년이 지난 지금 온양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게돼 너무 기쁘다. 영화제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귀빈으로 자리를 빛낸 영화배우협회 거룡 회장은 "온양과 아산 시민들이 사는 길은 큰 행사를 유치해 지역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아산시가 이번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해 행사가 성대하게 치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열리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전야제는 영화배우들의 레드카펫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스타, 인피니트 등 아이돌 가수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우 오디션 선발대회, 그림그리기대회, 즉흥 시민노래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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