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목사
예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일보DB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최근 ‘108회기 학원선교주일’을 맞아 총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지난 11월 5일은 제86회 총회(2001년)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별히 비기독교 학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며 선교에 힘쓰기 위해 제정한 학원선교주일”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날 비기독교 학원의 90% 이상의 청소년들이 복음을 모른 채 학교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청소년의 삶의 자리인 학교와 학원에 관심을 두고 소통해 교회 공동체의 세대연결이 세 겹줄과 같이 단단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원선교 사역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선교사역 중 하나가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선교하는 다음 세대 선교라고 할 수 있다”며 “다음 세대인 학원선교는 종교적 접근이 어렵고, 게다가 우리는 낮은 복음화율, 인구감소, 세대의 변화, 수 없이 들리는 교내 사건 사고 등 복음을 전하기에 유리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고 했다.

아울러 “총회는 비기독교 학원선교를 위해 제92회 총회에서 ‘청소년, 학원선교 전담목사 파송제도’를 결의한 바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의 열쇠인 다음 세대 선교와 비기독교 학원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노회와 교회의 기도와 도움이 절실하다”며 “교회와 교회, 교회와 지역사회, 교회와 가정, 교회와 청소년전문 NGO 등이 서로 연대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청소년 전담목사가 다음 세대를 선교하는 사역에 전심으로 전문적인 사역을 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다음 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을 격려하며 하나님이 주신 꿈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세계를 변화시켜 나가는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며 “또한 새로운 부흥을 맞이할 희망찬 교회로 다음 세대를 안내할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 총회장은 “다음세대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랑과 용서로 치유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훌륭한 예배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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