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출판사
비아 출판사의 주요 서적들 모습. ©비아 웹사이트

현재 비아는 교단의 차이, 신앙의 유무를 넘어서서 그리스도교 공통감각을 키울 수 있는 저작들을 만들어온 기독교 출판사 비아(Via)가 설립 10주년 기념 예배를 개최한다.

이들의 10주년 기념예배는 10월 8일 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개최하며, 비아 출판사의 회원 3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비아(Via)는 라틴어로 ‘길’이나 ‘방법’이라는 뜻이다. 출판사 측은 출판사 명에 대해 “책은 끝나지 않았고 탐구도 끝나지 않으니 길은 계속 이어진다”라는 문장으로 설명한다.

이들은 평신도와 신학생, 사목자, 인문독자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리스도교 교양서, 현대와 호흡하는 교회 운동을 뒷받침하는 저작, 두껍지 않으면서도 깊이를 갖춘 신학적, 영성 에세이를 만들고, 기획하고 있다.

​비아의 특징은 성공회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회 뿐만 아니라 모든 개신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독교 서적을 출판하는 것으로, 이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성숙을 돕는 책을 만든다”라고 한다.

비아 10 주년
비아 설립 10주년 기념예배가 개최한다. ©비아 웹사이트

한편, 2021년 비아 출판사는 ‘비아 활용방법’이라며 자신의 책들을 몇 가지 카테고리로 소개한 바 있다. 이들은 ‘신학 입문자들에게 지적 도움을 주는 책들’로는 ‘교회’, ‘그리스도교’, ‘쇠안 키에르케고어’, ‘칼 바르트’, ‘십자가’, ‘부활’ 등을 추천했다.

이어, 기독교 전통의 풍성함을 소개하는 ‘인문독자와 지식을 위한 교양 그리스도교 서적’으로는 ‘예수, 역사와 만나다’, ‘그리스도교와 만나다’, ‘성서와 만나다’ 등이 있다.

학계의 파란을 일으킨 도전적인 작품들로 ‘기독교 신앙을 다시 묻는 현대신학적 제안 주는 서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말하다’, ‘신학, 정치를 다시 묻다’, ‘바다의 눈물’, ‘종교신학 강의’ 등이 있다.

신학사에 발자취를 남긴 대가들의 소품집으로 ‘조직신학 서론’, ‘우리 아버지’, ‘사적이며 공적인 신앙’,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등이 있다.

신앙생활과 영성 함양을 위한 기도문 모음집으로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예언자의 기도’, ‘영성가의 기도’ 등이 있다.

이 밖에 현대판 교부 ‘로완 윌리엄스’의 저작 모음과 비아의 ‘에세이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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