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유니클로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유니클로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수) 밝혔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유니클로가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당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식의 비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계속된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는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여름방학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 80개소 내 아동 약 2천여 명의 건강한 식단과 간식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에 참여한 약 1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유니클로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한 아동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 22% 증가한 61%로 나타났다.

전남 순천 금당지역아동센터 장현각 센터장은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마라탕이 인기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치킨이나 마라탕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인 만큼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육류와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균형 있는 식단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본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균형 잡힌 건강 식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영양가 있는 풍성한 식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1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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