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신임 원장에 신승민 목사 선출

신승민 목사. ©기사연

(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사장 윤길수 목사, 이하 기사연)이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영주 원장의 정년 은퇴에 따라 후임 원장으로 신승민 목사(62)를 선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승민 목사는 한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듀북 대학과 이든 신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세계기독학생총연맹 아태(WSCF-AP) 지역 총무를 역임했고,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에서 국제관계와 화해·통일국을 담당했다.

아울러 미국 연합교회 세계선교부(GM) 이사와 독일 복음선교연대(EMS) 실행위원으로 봉사했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7년 4월 말까지 재임하게 된다.

한편 조승혁 목사, 안재웅 박사, 김경남 목사 등이 기사연 역대 원장으로 재직했으며 김관석 목사, 박형규 목사, 강문규 총장 등이 이사장을 역임했다.

기사연은 1979년 설립되어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들에 관하여 연구하고 대안들을 제시해 왔다. 최근 중점사업으로는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와 “기사연 평화포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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