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 개소 기념학술토론회
정근식 교수가 특강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 개소 기념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 김민환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정근식 교수(前 진실과화해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사회학)가 ‘5·18과 한국의 이행기 정의’, ▲김형주 교수(전남대 5·18연구소)가 ‘광주 바깥에서 5·18을 연구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정근식 교수는 특강에서 “지난 43년간 5·18이 한국 사회를 향해 던져온 의제는 인권으로서의 저항권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숙제였던 과거청산과 이행기 정의였다. 그러나 과거청산과 이행기 정의의 차이가 무엇인지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이행기 정의를 위한 아카이브의 부재, 인권침해와 보상의 문제, 국제적 비교연구 등 이행기 정의를 위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서 한신대 박용수 석좌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한신대는 개교 83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4일 연구 학술 교육사업을 위한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한신대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 개소 기념학술토론회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 개소 기념학술토론회 관계자 기념촬영 사진. ©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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