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강조했다.

한기총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발발 제76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국군 장병들과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깊이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6·25전쟁은 자유와 공산주의가 충돌한 비극적인 전쟁이었으며,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를 위협한 민족사의 큰 아픔이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냈고,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성장하였다”고 평가했다.

또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결코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값진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현실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북한은 지속적인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군사적 도발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제1·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희생된 장병들을 기억하며, 6·25전쟁이 결코 끝난 과거의 사건만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고 했다.

한기총은 정부와 국민의 안보 의식 강화를 촉구하며 “안보를 망각하는 순간 자유와 평화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추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 공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모두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안보 의식을 함께 세워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기총은 또 “무엇보다 다음 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 교육이 중요하다”며 “6·25전쟁의 진실과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자유와 인권은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이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기총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자유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국민 통합,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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