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사모간사 단기선교팀 태국 방콕서 현지 사역자·주민 섬김 사역 전개
CCC 사모간사 단기선교’ 현장에서 태국 현지 사역자들이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CCC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한국CCC) 사모간사 단기선교팀이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현지 간사들과 주민들을 위한 단기선교 사역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단기선교는 태국 현지에서 사역 중인 정용호·김재순 선교사 부부의 요청에 따라 현지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교팀은 한국에서 파견된 사모 9명, 필리핀 거주 사모 1명, 태국 현지 선교사 3명 등 총 13명의 사모간사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지난 6개월간 기도로 사역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팀은 현지 사정 및 대상자들의 필요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사역 사흘 차인 14일에는 현지 싱글 자매 간사 23명을, 15일에는 부부 간사와 자녀 18명을 초청해 위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사모들과 태국 간사들이 연합 찬양팀을 구성해 공연을 펼쳤으며, 오미운 사모(싱글 모임)와 우정민 사모(부부 모임)가 각각 메시지와 강의를 전달했다.

이어 16일에는 현지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김밥, 떡볶이, 어묵)을 함께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지 순장(학생 리더)이 초청해 온 태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정용호 선교사가 사역하는 현지 교회를 방문해 성도 30명에게 한식 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선교팀은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 간 교재를 활용해 어린이 예배와 공과공부를 진행했는데, 이는 해당 교회 개척 이래 최초로 실시된 주일학교 프로그램으로 기록돼 복음 사역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선교는 철저히 '현지 사역자들을 향한 실질적이고 진심 어린 섬김'에 초점을 맞췄다. 선교팀원들은 기후가 무더운 현지 야외 주방에서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간 재료로 한식을 조리해 대접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 단기선교팀 방문 시 학생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느라 한복을 경험하지 못했던 현지 간사들을 위해 넉넉한 수량의 한복을 준비해 갔으며, K-뷰티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현지 간사들의 정서적 필요를 채우는 세심한 사역을 펼쳤다. 이에 감동한 현지 교회 성도들이 선교팀에게 감사의 선물을 역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CCC 사모간사 단기선교팀 태국 방콕서 현지 사역자·주민 섬김 사역 전개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CCC 사모간사 단기선교팀의 위로회에 참석한 현지 간사들과 선교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CCC

현지 사역자인 너이·잼 간사 가족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특별한 날 같았다”라며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 체험과 메이크업을 받으며 큰 격려와 은혜를 경험했다”고 사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기선교팀으로 참여한 문가화 사모는 “준비한 사역이 많아 육체적으로는 고되었지만,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금 깨닫고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는 즐겁고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교회 관계자는 “보내는 선교사들의 기도와 참여한 사모간사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어우러진 여정이었다”라며 “이번 사역을 통해 태국 땅에 심긴 복음과 사랑의 씨앗이 향후 풍성한 사역적 열매로 맺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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