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2023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 2’ 캠페인을 시작한다
월드비전이 ‘2023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 2’ 캠페인을 시작한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023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우리 이제 핑미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월) 밝혔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손가락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뜻으로, 언어폭력, 따돌림 등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손가락을 이용한 핑거댄스 영상 촬영이 중심이며, 보드게임을 통한 참여형 예방교육을 강화했다.

참여 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초·중학교에서 학급/동아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 후 매월 발표와 시상이 이뤄지며, 최종 시상은 9월에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실 문화 조성과 정책적인 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한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우리 이제 핑미업' 캠페인은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보드게임과 핑거댄스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본 캠페인은 전국 초·중학교에서 학급/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을 통한 참여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손가락에서 시작하는 사이버 학교 폭력의 예방을 위해 손가락을 이용한 핑거댄스 영상 촬영이 주된 활동 콘텐츠로 제시된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 학급 중 우수한 학급을 선정하여 교육부장관상, 월드비전회장상 등을 수여하는 최종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유지하며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남상은 실장은 “이번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 2 캠페인을 통해 더욱 즐겁고 평화로운 교실 문화 조성뿐 아니라, 참여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인 보드게임을 통해 모아진 아동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정책적인 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라며 “사이버 학교 폭력에 직∙간접적으로 노출 가능성이 높은 아동,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종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래 관계에서 올바르고 건강한 사이버 문화를 형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이 2012년부터 진행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2016년부터는 매년 캠페인 주제를 다르게 선정해 다양한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실천적인 활동을 더해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2020년에는 베트남월드비전에서도 한국의 캠페인을 벤치마킹한 ‘Hope in Class’ 캠페인을 런칭,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베트남에서도 학교 폭력을 멈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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