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생존자를 구조해 앰뷸런스로 옮기고 있다.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생존자를 구조해 앰뷸런스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기아 지역에서 구호활동 중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현지시각 13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신 18구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구호대는 현장의 추위 속에서 지속되는 여진, 전기와 수도가 끊어진 악조건과 싸우며 생존자 탐색과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우리 구호대를 만나면 '코렐리 온 누마라(한국인이 최고)'라며 격려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우리 긴급구호대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해나가고, 보다 효과적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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