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을 고치시는 예수
도서 「모든 병을 고치시는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사복음서를 통해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보여주셨다. 정인숙 목사(수원빛으로교회 담임, 저자)는 이를 경험하며 간증한 내용을 본 도서에 담아냈다. 이 책에는 연약한 사람들과 함께하시는 주님이 오늘 이곳에서도 여전히 역사하고 계심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믿음으로 병을 치유하는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는 몸과 마음이 아프거나 삶의 희망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새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나는 이 생명을 나누려고 세상 속으로 한 걸음씩 내딛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친숙하게 살았던 이 세상이 너무 낯설다. 세상과 10년 가까이 단절하고 살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세상에서 살지만 하늘나라의 신분이기도 하다. 이것이 친숙하던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세상에서 생명을 나누려고 서툰 발걸음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내 모습을 볼 것이다. 이렇게 부실한 신체인데도 주님은 함께 일하셨다”고 했다.

이어 “믿음은 이런 변화를 가져와서 실존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초석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를 경험하도록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두 손 들고 감사하며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 의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믿음으로 병을 고친 사람이라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믿음을 세워야 하는 이유이고, 끝까지 믿음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하나님은 환자의 믿음을 통해서 일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일하신다. 믿음과 의심은 질병을 고치느냐 못 고치느냐를 결정하는 핵심이다. 의심과 불신앙은 하나님의 능력을 차단하는 치명적인 독약과 같다. 전선을 끊어서 전력공급을 중단시키는 것과 같은 가장 어리석은 행위다. 믿느냐 의심하느냐는 것은 마음이 선택하는 일이지만, 그것이 육신의 치료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증을 통해서 피차간에 상처와 아픔과 분노에 시달리던 성도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따뜻한 사랑과 은혜로 보듬어주고 감싸주고 다독이려고 하셨다. 피차가 상대에게 가해자이면서 또한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허물을 용서받았다. 용서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속속들이 따지고 까발려서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허물을 조용히 덮어 주고,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행위다”고 했다.

한편, 정인숙 목사는 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세대학교 영산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이후 ‘한국크리스천문학’에 단편 소설이 되어 등단되었으며 이후 ‘장애인선교회’ 전도사로 부임했으며 현재 수원빛으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내 영혼의 올가미>, <일어나 걷게 하소서>, <세상의 일기>, <생명은 절망을 삼키고>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밀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