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이하 한교연)이 주최하는 제2회 한국교회 목회자(교단) 친선축구대회가 오는 6월 3일(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구장에서 개막된다.

예장 통합과 백석 기성 예성 나성 대신 개혁 등 한교연 회원교단을 비롯해 기감 기하성(여의도) 합신 등 20여 교단 목회자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할렐루야 임마누엘 두 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조별 1,2위 팀이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 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최순영 목사(대신 부총회장)의 기도와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의 설교, 직전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문체부 유진룡장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이현재 의원, 이교범 하남시장과 청와대 모철민 사화문화수석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교연과 CBS기독교방송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노숙자 재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10월 개최된 제1회 목회자축구대회 때는 12개 교단팀이 참가해 예장 대신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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