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96년생 축구 국가대표 모임 ‘96즈’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 제공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김문환·김민재·나상호·백승호·조유민·황인범·황희찬 선수들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 원을 기부하고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희찬 선수 누나인 황희정 씨와 ‘비카인드’ 최준우 부대표, 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비카인드’는 다양한 스포츠 영상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운영하고 있다. 패널티킥, 과녁 맞히기 등 미션에 성공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슛포러브 챌린지’와 주요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콘텐츠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현재 구독자 140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는 김민재, 나상호, 황인범 선수와 함께 ‘슛포러브’를 통해 저소득가정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에 동참하려는 선수들이 늘어나 올해는 김문환, 백승호, 조유민 선수까지 총 7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슛포러브’와 함께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스포츠선수 의족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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