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정 장로
공간디자인연구소 소장 박의정 장로. ©기독일보 DB

본지는 박의정 장로(공간디자인연구소 소장)에게서 기독 도서를 추천받아 소개한다. 아래는 박 장로와의 일문일답.

-가장 감명 깊게 읽으신 도서는?

“최근에 읽어 본 도서 중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 전 담임)의 <목적이 이끄는 삶>과 김진환 집사(대구서현교회), 전재규 장로(대구서현교회)의 <너도 가서 그리하라>를 감명 깊게 읽었다.”

-감명 깊게 읽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릭 워렌 목사의 저서인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으면서 자기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분명하게 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런 목적이 없으면 기쁨이 없고 피상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여러 번 읽었으며 성경 공부 교재용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김진환, 전재규 장로가 집필한 <너도 가서 그리하라>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가서 전하라고 했던 것처럼 본서를 집필한 저자들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받은 은혜와 구원의 감격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적이 이끄는 삶
도서 「목적이 이끄는 삶」

<목적이 이끄는 삶>은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목사인 릭 워렌 목사가 집필했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그리스도인이 살아 있는 이유가 무엇이며, 그리스도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도와준다. 워렌 목사는 삶의 가장 중요한 질문인 ‘나는 왜 이 땅 위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보여준다.

저자는 “삶의 목적에 도달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을 위해서 창조되었고, 그것을 이해하기 전에는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우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우리가 누구이며, 삶의 의미와 목적, 삶의 소중함, 나아가 우리가 궁극적으로 향하는 목적지를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어떤 일도 우연히 하지 않으시고 절대 실수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 는 이유가 있다. 모든 식물, 모든 동물도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만들어졌고, 모든 사람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계획하고 만드신 동기는 바로 그분의 사랑이다. 목적을 아는 것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목적적을 알면 우리의 삶은 단순해지며, 초점을 맞춘 삶을 살게 된다. 목적을 알면 삶의 동기가 유발되며, 영생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너도 가서 그리하라
도서 「너도 가서 그리하라」

<너도 가서 그리하라>는 김진환 집사, 전재규 장로가 집필했으며 아치볼드 플레처 선교사의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플레처 선교사는 100여 년 전 처음 조선 땅을 밞으며 가족마저 멀리하는 나병환저 수백 명을 평생을 바쳐 치료한 의료 선교사다. 이 책은 플레처 선교사의 삶과 희생을 증손녀인 제인의 탐구를 통해 드러낸다.

제인은 할아버지의 뒤를 쫓는 과정에서, 복음이 한국 땅에서 맺은 열매와 이에 대비되는 일제의 만행을 동시적으로 마주친다. 한 일본인 교수와의 만남과 갈등과 화해라는 구조를 통해 진행되는 이 소설은 3.1 운동 100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행 중인 일본과의 갈등을 치료할 대안을 복음 안에서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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