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성경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보이는 성경>의 표지

보이는 성경은 태국 북부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산 위에서 거주하는 ‘라후족’ 선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태국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요청으로 현재 21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태국어, 라후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벵갈어, 미얀마어, 대만어, 따갈로그어, 이란어, 말라위어, 스리랑카어, 라오스어, 스페인어, 몽골어, 일본어, 네팔어, 아랍어)로 출간 되어 50,000권 이상 각 나라로 배포되어 선교의 귀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라후족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펼치려던 김창식 선교사(보이는성경 저자)는 난관에 부딪혔다. 김 선교사는 “라후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지만, 그들이 접할 수 있는 건 100여 년 전에 번역된 이해하기 어려운 두꺼운 성경 한 권이었다. 흥미를 잃은 그들은 몇 주 나오다가 다시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이들이 재밌고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어렸을 때 주일학교 전도사님이 사용하셨던 그림성경이 생각이 났다. ‘맞아! 그림으로 성경을 보여주며 읽도록 하면 되겠구나!’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마침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한 자매가 단기선교사로 헌신해주어 1년 동안 수 백 장의 그림을 그리며 라후어로 된 ‘보이는 성경’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보이는 성경은 성경이 생생하게 보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말들로 가득 찬 성경이 아닌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처음 성경을 대하는 어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와 풀컬러 그림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성경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나왔던 그림 성경들은 너무 두꺼워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되지만 보이는 성경은 얇아서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그림 성경들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큰 그림이 대부분이고 정작 성경의 내용은 너무 적어 성경 전체를 이해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보이는 성경은 신구약 성경의 핵심 스토리 100가지를 골라 그림과 함께 충분한 설명을 할해하여 성경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보이는 성경이 300만 이주민 선교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받길 원한다. 그들의 쉬운 언어로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보이는 성경은 복음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선교의 도구가 될 것”이라며 “또한 이주민 자녀들이 한국에 살면서 그들의 모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는 부모들에게 모국어를 익히는 좋은 자료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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