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조 선교사(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
마크조 선교사(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 ©번개탄TV 영상 캡처

번개탄TV 여름사역 특집 방송 ‘알아야 면장’에서 지난 19일 마크조 선교사(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가 ‘Let's Go Korea’(살전 5:16~18)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마크조 선교사는 “사도 바울은 교회를 격려하고 세우고 위로하기 위해 애썼다. 동시에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오해를 풀기 위해서 데살로니가 전서의 상당 부분이 종말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라고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서 말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의 재림을 알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다시 만날 것을 알기 때문에 기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이 오시는 그때와 시기는 우리가 정확히 모르지만, 성경에서 재림에 관한 징조에 관해 말한다.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알고 우리가 어떤 때를 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지금 세상은 혼돈 가운데 있다. 디모데후서 3장에선 말씀에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말씀하시며 마지막 때에 볼 수 있는 모습이 나온다”고 했다.

이어 “이때가 그렇게 고통하는 때라며 왜 아직 예수님이 돌아오지 않으시나? 베드로후서 3장 9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세상에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거저 받은 선물 그 복음을 당연히 나눠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하러 나가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도 있을 것이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만드셨고, 우리가 누리고 다스리라고 주셨는데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그 예수님을 영접한 자는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다. 그분은 임마누엘 하나님이고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렇게 간단하게 나누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영을 깨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도 하나님은 친히 해야 할 말을 알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없다고 두렵다고 할 때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마크조 선교사는 “저는 오랫동안 다음세대, 특별히 한국의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보면 교회와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향해서 뭔가 찾기 위해 나갔지만, 오히려 더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살아간다. 그들이 찾은 것은 고립됨이고 두려움이고 거절감이다. 그리고 소외감 가운데 외로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세상은 우리의 자존감에 관해서 관심이 없고 우리를 망가뜨리려고 하고 우리를 거절한다. 그것을 모르는 다음세대는 세상으로 나간다. 우리는 다음세대가 하나님 아버지께로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마크조 선교사는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Let's Go Korea 2022 원데이 집회를 소개하며 “교회와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다음세대를 불러 모으는 것이다. 지금 밖에서 방황하는 다음세대가 있다면 주님은 인내하며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의 좋은 아버지께서 기다리고 계신다”며 “어느 나라든 다음세대가 돌아오지 않으면 부흥이 일어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400만의 성도가 교회를 떠났다. 200만은 팬데믹 전에 떠났고 팬데믹 동안 200만이 더 교회를 떠났다. 이것은 한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교회를 떠난 시간이 더 길면 길수록 돌아오기가 어려워진다. 지금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 믿는 세대는 교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로렌 커닝햄 목사(YWAM 창설자)
로렌 커닝햄 목사(YWAM 창설자) ©letsgokorea2022 홍보 영상 캡처

이어 로렌 커닝햄 목사의 Let's Go Korea 2022 집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왜 모이길 원하는지 설명했다. 로렌 커닝햄 목사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7장에서 그들을 모두 하나가 되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셨다. 이 말씀은 각 세대 안에 성취돼야 할 지상 명령에 관한 것으로 우리가 함께 모일 때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서로가 함께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이 말씀은 한 교회, 한 교단을 의미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하나 됨으로 모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 “한국인은 도전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도전을 기꺼이 성취해내는 사람들이다. 제가 말하는 하나 됨은 일률적인 하나 됨이 아니다. 성령으로 하나 되고 관계 속에서 하나 되고 또 주 안에서 하나 됨을 뜻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도전이다. 모든 사람이 복음을 접할 기회를 우리가 만들어줌으로써 우리 시대에 위대한 영적 각성을 다 같이 경험할 것”이라고 했다.

마크조 선교사는 “우리가 하나로 연합해서 모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로렌 목사님의 말씀처럼 한국인은 역사적으로 많은 어려운 도전이 있을 때 그것을 돌파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런 위기를 잘 돌파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장했다. 지금 400만이 교회를 떠났다. 함께 연합하고 함께 일어나야 한다. 다시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 한국은 다른 열방을 축복하는 부르심이 있는 나라다. 이것이 한국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깊이 만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이사야처럼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 이사야 6장에 이샤아가 그와 그 세대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선 새로운 정체성으로 부르시다. 이것이 다음세대에 부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에게 새로운 옷, 새로운 정체성을 주실 것이고 우리는 세상을 정복하고 열방을 축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이것을 이번 잠실 주경기장 집회를 통해서 보기 원한다”고 했다

오 “저는 다음세대가 로마서 1장 16절의 사도 바울처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고 선포하는 세대가 되길 기도한다. 이 세대를 보면 표현력이 강하고 자유롭고 생명력이 넘친다. 또 그들이 쓰는 표현을 유튜브를 통해 창출하고, 틱톡에 영상을 올린다. 제가 렛츠고 코리아를 통해서 보는 비전이 이것이다.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SNS를 통해서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라고 외치는 것, 주님을 만났다고 외치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외치는 것이 제가 기대하는 집회다. 그래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걸 전하는 자들로 우리를 세우실 것”이라고 했다.

마크조 선교사는 “저는 어린 시절 이민을 갔다. 영어를 못해서 많은 미국 아이들이 저를 괴롭혔다. 그 당시 저는 한국인이란 정체성을 다 지우고 미국인이 되어서 그들의 인정을 받고 싶었지만 아무도 저를 용납해주지 않았다. 선생님들은 저에게 쓰레기 같은 아이, 무용지물, 어디 가서 일찍 죽든지 평생 감옥살이 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에 제 앞에 놓인 방향성이었고 저는 그 거짓말을 믿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그 여름 기독교 캠프에서 상담선생님이 예수님을 영접하기 원하냐고 물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영접 기도를 하는 순간 불같은 게 느껴졌다. 처음으로 사랑이란 게 느껴지고 용납함이 느껴졌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저는 교회도 안 다녔고 기도도 한 적 없고 성경 구절을 한 번도 외운 적도 없는데 예수님께서 저를 받아주셨다. 그분의 사랑을 느꼈고 제 마음을 안아주시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부터 그분과 동행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을 떠났다면, 우리를 안아주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을 부어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다음세대뿐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영혼을 다 기다리고 계시고 끌어안기를 기대하고 계신다. 저는 이번 집회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하는 비전을 본다. 그리고 젊은 세대가 선교지로 나가겠다고 하는 그림도 본다. 다음세대가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결단하는 비전”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어떤 강사, 예배팀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오기를 바란다. 프로그램에 집중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주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오기를 원한다”고 했다.

마크조 선교사는 “저는 하나님을 위해서 섬기고 나아가는 선교사의 삶이 최고의 삶이라고 믿는다.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선교사의 삶이 참 좋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집회를 향한 소망에 관해 마크조 선교사는 “이 집회를 통해 다음의 다윗이 일어나고 모세가 일어나고 드보라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제가 뜨거운 이유는 한국의 다음 세대가 지상명령을 완수하는 마지막 주자가 될 거로 믿기 때문이다. 이 횃불을 들고 나아갈 흥분될 다음세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향해 그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가는 것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친밀함 가운데 나아갈 때 격려받고 하나님 말씀 가운데 세워질 때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음세대를 향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게 너무나 감사하다. 하나님께선 여러분을 회복시키기 원하신다. 로렌 커닝핸 목사님은 믿음의 여정 가운데 잘 가고 있는지를 어떻게 아냐면 동역자들이 모일 때이고 재정이 들어올 때라고 하셨다. 믿음으로 나아가는데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스테이시 선교사와 마크조 선교사
스테이시 선교사와 마크조 선교사 ©번개탄TV 영상 캡처

마지막으로 마크조 선교사의 아내 스테이시 선교사가 집회를 향한 기도제목을 나눴다. 스테이시 선교사는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동일한 비전을 가진 동역자들이 연합되고, 골방의 예배의 자리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들이 연합되길 기도한다. 이 집회를 통해 다음세대가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받아 모든 영역과 열방을 향해 선교적인 삶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교회들이 주님 안에서 초교파적으로 함께 연합하여 한 몸으로 예배하는 가운데 부흥을 위한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크조선교사 #Let'sGoKorea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