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최근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이재명 후보(왼쪽)와 윤석열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뉴시스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7~9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 후보 34%, 윤 후보 37.7%로 집계됐다.

앞선 조사(지난달 27~29일 실시) 대비 이 후보가 0.8%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가 0.1%포인트 떨어지면서 이들 간 격차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 3.0% 순이었다.

후보 지지 강도와 관련해선 '계속 지지하겠다'가 78.0%, '바꿀 수도 있다'가 21.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4%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윤 후보와 이 후보 모두 지난번 조사보다 각각 1.3%포인트, 0.6%포인트 상승한 47.4%, 40.4%를 기록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선 '필요하다'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 모두 44%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화 시 선호하는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윤 후보 44.2%, 안 후보 45.5%로 집계됐다.

'지난 3일 대선 후보 첫 4자 TV토론에서 잘한 후보가 누구냐'고 묻자 이 후보 25.8%, 윤 후보 24.2%, 안 후보 12.8%, 심 후보 12.7% 순이었다. '없다'는 23.5%였다.

TV토론 이후 표심 변화와 관련해선 '별로 영향 없음'이 45.6%로, '기존 후보 더 지지' 44.5%보다 높았다. '지지 후보 바꿈'과 '없었는데 생김', '모름·무응답'은 각각 3.4%, 5.4%, 1.1%로 조사됐다.

대선에 대한 인식을 놓고는 '정권 교체' 응답이 54.7%, '정권 연장' 응답이 35.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5.1%, 민주당 34.9%, 국민의당 6.8%, 정의당 4.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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