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 밝히 빛을 냅니다. 임마누엘 예수님을 찾습니다. 너무 힘든 시기여서 더더욱 주 예수님을 찾습니다. 힘들지 않은 인생이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그래서 세상을 초월한 힘을 찾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께 고백합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어 평안하게 하옵소서. 인생이 가진 모든 문제의 해답이신 주님이십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행4:12) 예수님의 이름에 담긴 주님의 인격과 하나님의 약속의 깊은 의미를 알게 하옵소서. 지금과 영원히 영광 찬송 받으옵소서.

답답하고 어려운 시기에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실 유일한 주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라는 이름을 마리아에게 주시면서 그 이름으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한다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마누엘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기쁨과 찬양이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옆에 계시어 저와 함께하시는 분, 나의 주님이십니다. 어린양의 피 흘림 없이, 능력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하지 않고 무엇으로 안전할 수 있습니까? 어린양의 피의 은총 아래 머무르게 하옵소서. 저의 몸을 풀어주실 것을 기다리며 신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이 오심으로 이 밤이 더욱더 거룩합니다.

주님은 저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십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저 자신을 맡깁니다. 평강의 왕이신 주님은 제가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며 문 앞에 서 계십니다. 고난 속에 있는 저에게 오시옵소서. 저를 먼저 변화시키옵소서. 정결하게 하시고, 믿음이 커지고 인격이 성숙하게 하옵소서. 목자이신 주님을 의지할 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싹 사라집니다. “희생 사랑 평화 정의 햇빛처럼 밝게 빛나네. 영광 은혜 땅에 넘치네.” 벅차오르는 설렘과 기쁨 속에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고개 숙여 큰절 올려 경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위대한 구원이 있습니다. 기적 같은 그 구원의 은총에 찬송합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0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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