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샬롬나비는  9일  영등포 광야교회에서 '2021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샬롬나비(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가 9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담임 임명희 목사)에서 ‘2021년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본격 행사에 앞서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가정과 이웃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오늘 나누기 행사를 통해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후 드린 예배에선 육호기 목사가 누가복음 10장의 ‘사마리아인 비유’를 주제로 설교했다. 옥 목사는 “우리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섬김의 사역을 할 때 거룩함 속에서 사역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섬김의 사역을 할 때 예수님의 긍휼의 마음이 없으면 위선자가 될 수 있고 아무리 최선을 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신다”라고 했다.

이어 “이 긍휼의 마음이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들이라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마음을 품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찾아가야 한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찾아가서 전파하고 도와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말세라고 하지만 우리는 끝가지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믿으며 가야 한다. 오늘 우리는 힘이 들지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이웃들을 찾아가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전달했으면 좋겠다. 그로 인해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

샬롬나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연 기자

이어 임명희 목사가 광야교회와 교회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임 목사에 의하면 광야교회는 영등포역 주변 노숙자 및 교회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손길을 내밀며 복음전파, 숙식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예배 후 김영한 대표, 소기천 박사, 임명희 목사 등 봉사자들이 교회 주변의 어려운 가정과 이웃 등에게 쌀과 도시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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