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수상작들
'CES 2021' 수상작들 ©뉴시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이 내년 1월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통신) 가전 전시회인 'CES 2021'을 앞두고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 등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을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뽐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2년형 TV 신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 게이밍 모니터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네오 G9' 게이밍 모니터 등도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7년 연속 혁신상 수상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제품이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근 출시해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제품에 먼저 도입한 '비스포크' 개념을 폴더블 스마트폰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탑재될 '512GB(기가바이트) DDR5 RDIMM' 고용량 D램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도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첫 출시한 2013년 이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0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게이밍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등 3개 부문에서 6개 상을 받았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차별성을 갖춘 생활가전 제품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플랜테리어(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제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펫 모드, 광촉매필터,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갖춘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복잡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집약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제품들이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은 총 7개 제품과 기술이 혁신상에 선정되며 친환경 미래기술의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등이 대상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현 SK온) NCM9 배터리가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와 '내장기술' 분야서 동시에 혁신상에 받았다.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 독서서비스로 국내 교육기업 최초로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내년 CES 2022 개막에 앞서 1월4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 사장은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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