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돈과 인기로 신앙을 바꾸고, 하나님을 내어주는 일은 결코 없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일은 생명을 내어주고 재물을 얻는 일입니다. 생명을 얻은 기쁨, 생명을 주는 기쁨으로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재미는 얼마 안 가서 약효가 끝나고, 약효가 끝나면 바로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믿음 안에서 얻는 영원한 기쁨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습니다. “옛 선지자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하나님께서 복된 존재로 삼아주옵소서.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정을 얻고, 참 길을 열어주옵소서.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예수님 전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사명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앞서가는 것도 아니고, 뒤 쳐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같이 가는 것이 동행입니다. 방향도 같고 속도도 같아야 합니다. 역행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기억하며 저의 뜻을 앞세워 살지 말게 하옵소서. 과속하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추월하면 반드시 실망할 것입니다. 답답해도 하나님이 주신 자리에서 걷게 하옵소서. 꾸준한 것이 아름답습니다.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이 납니다. 평범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게 하옵소서. 혜성이 되려 하지 말고, 꾸준히 빛을 비추는 태양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성경 말씀이 얼마나 우리에게 힘이 됩니까?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습니까? 젖지 않고 성숙해지는 신앙이 어디 있습니까? 가진 것이 없으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습니다. 더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현재의 형편 그대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그러면 이 땅에서 비상할 수 있고, 때가 되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창5:24)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싶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3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