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무엇이 인간을 성장시킵니까? 육체적 성장만을 성장이나 성숙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사랑이 저를 성숙하게 하였습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어린이가 자라납니다. 어린이가 자라면 더는 어릴 때 받던 사랑은 필요 없고, 부모가 되어 자기 부모에게 받았던 사랑을 또 어린이에게 전해줍니다. 사랑은 어린이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영적 양분입니다. 사랑은 어린 시절의 말을 버리고 어른의 말을 하게 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사랑이 어른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원동력인 것을 가정에서, 이웃에게서 확인합니다. 좋은 말과 사랑으로 양육 받은 어린이는 좋은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사랑, 그리고 형제와 이웃의 사랑으로 성장하여 그 사랑을 전해 준 어른과 같은 말을 하게 됩니다. 사랑은 어린 시절의 생각을 버리고 성숙한 판단을 하게 만듭니다. 깨닫는 것이 어린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이와 같았습니다. 어린이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해서 미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깨달음은 어른들을 만족하게 하지 못합니다. 어릴 때 그대로 머무르지 아니하고 어른의 성숙함과 사랑을 갖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성장하여 주님을 온전히 알게 하옵소서.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13:12)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의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완전한 사랑으로 성장한 우리는 주님을 온전히 알고 그 완전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사랑과 선교의 열매 맺는 일로 결실하게 하옵소서. 온전하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성품인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주옵소서. 그 사랑의 풍성함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은 성장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서로 받은 사랑으로 나누고 베풀어 사랑의 보배로운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6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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