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소상공인 돕기 프로젝트
 ©지구촌교회 홈페이지 캡쳐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인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인 'M52KINGDOM(the Miracle of 5 loaves and 2 fish)' 오병이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교회 인근의 일반 소상공인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구촌교회에 따르면 교회 내 소상공인 400팀, 일반 소상공인 100개팀 등 총 500명에게 지원이 돌아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상공인 300명에 대한 지원이 완료된 상태다.

지구촌교회 관계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라는 이름에서처럼, 교인들의 작은 손길을 모아 어려운 분들을 돕자는 의미로 시작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교회 내 가족들이나, 교회 외부의 믿지 않는 불신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을 하나의 가족 공동체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작은 손길들이 모여 예수님의 큰 사랑이 증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구촌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구촌교회 교역자와 교인들이 직접 찾아가 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최성은 담임목사의 손길이 담긴 격려 편지와 마스크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감사와 소감이 이어졌다. 칼국수집을 운영 중인 이 씨는 "너무 고맙다.이런 비상 시국에 도움을 받아서"라며 "교역자들과 교인분들이 우리 사업장에서 칼국수도 드시고, 성금도 보내줘서 그 마음이 너무 고맙게 느껴지고 힘이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사업주인 어 씨는 "어려운 고난을 통과하는 성도님들이 많으실텐데 저희사업체까지 돌보시는 주님의 은혜와 교회에 대한 고맙고 감사함을 기억하며 이 고난을 통과하면 저희도 주님의 축복으로 섬기면서 나누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소상공인 박 씨는 "막상 받고보니 내가 진짜 교회의 식구이고 교회가 엄마 같다. 받은 은혜와 감사 잊지않고 다른 형제를 도울 때 더욱 기쁨으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지금까지 제 삶을 지키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세심하게 돌보시는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구촌교회는 모인 헌금 일부를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멘토링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의 생계 돕기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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