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신임당대표(왼쪽)가 KBS1Radio 열린토론에 출연해 권수정 정의당 대변인(오른쪽)이 던진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왼쪽)가 KBS 1Radio 열린토론에 출연해 권수정 정의당 대변인(오른쪽)이 던진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KBS1Radio 유튜브 캡쳐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대표가 15일 KBS 1Radio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열린토론’에 참여해 “동성애는 찬반의 개념을 붙일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먼저 이날 출연자로 참여한 권수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차별금지법 제정 청원이 10만을 넘어서 국회 소위원회로 넘어갔다. 각국 주한대사들도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 정당 대표가 됐으니, 이와 관련해서 어떤 의지와 역할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준석 대표는 “제가 정당 대표가 돼서 개인 입장을 표명하기 굉장히 두렵다”고 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에 대해선 이미 상당히 숙성된 논의가 있었다”며 “저는 기본적으로 차별금지법의 범위가 포괄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례에 대해선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개인의 특성에 대해선 절대 차별해선 안 된다. 개인의 특성이라 함은 개인에게 고유한, 예를 들어 성적 자기정체성 등에선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다만 제도화하는 과정에선 하나하나가 사회적 논의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동성애는 찬반의 개념을 붙일 수 없는 사안이다. 다만 동성혼은 제도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는 대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의 관점을 갖고 보수진영에서도 담론을 이끌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며 “왜냐면 문법상 보수진영에서는 동성애와 제도적 동성혼 자체도 혼재돼서 활용되고 있고, 제가 이를 오히려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이려면 앞으로 용어 사용을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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