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MOU
미래목회포럼 대표단과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대표단이 동행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오정호 목사,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홍호수 박사, 대표 조현섭 교수. ©이지희 기자

미래목회포럼(미목, 대표회장 오정호·이사장 정성진)과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사장 홍호수·대표 조현섭)가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각종 중독으로부터 예방하고 치유하는 사업을 적극 협력하여 전개하기로 했다.

미목은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했다.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미목에 청소년 중독예방 자료와 정보, 사업을 제공하고, 미목은 청소년 중독예방 사업에 동참하고 협력, 지원하면서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양측이 상호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미래목회포럼-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MOU
왼쪽부터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홍호수 박사, 대표 조현섭 교수, 전문강사 조성희 교수. ©이지희 기자

이날 미래목회포럼 제17-2차 정기포럼 직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대표 조현섭 교수(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는 “한국교회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미래목회포럼이 한국의 청소년 중독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동역하기로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한국의 중독문제가 심각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중독문제는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작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인터넷, 스마트폰에 36.8%의 청소년이 중독됐다”고 알렸다. 그는 “앞서 저출산과 관련된 말씀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낳지 않고, 아이들을 낳아놓고도 중독이 되어 나무로서 온전히 성장하는 게 아니라 썩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은 교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조현섭 대표는 “앞으로 미목에서 한국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해결시키기 위해 더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향후 기회가 되면 중독 문제도 미목 포럼에서 진지하게 다루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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