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제17-2차 포럼,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목 제17-2차 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이지희 기자

대한민국 출생아 수는 2017년 처음으로 40만 명 선이 무너졌다. 2017년에는 36만 명으로 예상하며, 2018년에는 32만6,822명, 2019년에는 30만3,100명으로 감소하다가 2020년 27만2,400명으로, 3년 만에 30만 명 선마저 붕괴됐다. 출생아가 같은 기간 사망자 수(30만7,764명)보다 더 적은 것은 1970년 통계청이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작성한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최초로 자연 감소했다.

가임여성 1명당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2018년 1명보다 적은 0.98명으로 떨어진 이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으로 감소 추세다.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 상태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21년째 유지 중이다. 이는 OECD 주요국뿐 아니라 세계 최저 수준이며, 유례없는 최장 유지 사례다. 이탈리아는 1993~2003년까지 11년 만에, 독일은 1992~1995년까지 4년 만에, 일본은 2003~2005년까지 3년 만에 초저출산 국가에서 벗어났다. 이탈리아는 1.19명, 독일은 1.24명, 일본은 1.26명을 각각 최저점으로 찍은 뒤 합계출산율이 올라가 최근 이탈리아가 1.39명, 독일이 1.41명, 일본이 1.43명 수준이다.

초저출산 상태인 대한민국은 2007년부터 국민 평균수명이 OECD 평균을 상회하는 최장수 국가로 진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국가가 된 것이다.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2006년부터 15년간 총 224조 6,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예산 투입 시 출산율이 잠시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면 급감한 출산율을 지금까지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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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좌)와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우). 오정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주의 자녀들을 세울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래목회포럼(미목, 대표회장 오정호·이사장 정성진)이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7-2차 포럼에서는 기존 출산 강조에서 육아 행복 강조 등으로 패러다임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등에 교회 참여, 아동보호와 아동행복 보장을 위한 공동체로서의 역할, 가정에서부터 이뤄지는 성경적 쉐마교육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교회가 먼저 구약의 지상명령인 쉐마(창 18:19, 신 6:4~9) 교육을 장려하고, 교회 지도자들부터 성경적 쉐마교육을 실천하여 자녀를 많이 낳고,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제자 삼는 본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물론 정부도 정책과 제도, 공교육에서 바른 저출산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이 역시 성경적 쉐마교육을 모델로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사말을 전한 오정호 미목 대표회장(새로남교회 담임목사)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미목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기독교인의 책임을 다루는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저출산 문제로 사회학적 차원에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뿐 아니라, 영적 차원에서 다음세대가 사라지면 한국교회 미래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어떻게 주의 자녀들을 세울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나라도, 경제도 어렵고 예배도 어려워졌으나, 용광로 같은 과정을 통과하면서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여 알곡 목회자, 알곡 성도, 알곡 교회로 주님 앞에 드려지기 원한다”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 제17-2차 포럼,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미래목회포럼 제17-2차 포럼이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렸다. ©이지희 기자

“모든 사회 구성원과 사회 주체, 각자 자리에서 노력하면서 협력해야”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인 백선희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저출산 정책의 주요 내용과 비영리 부문의 협력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백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와 사회경제적 영향을 소개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의 대응과 한계,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로 2020년 5월 기준 신규 소멸위험지역으로 12개(부산 서구, 대구 서구, 인천 동구, 강원 강릉·동해·양구·인제, 경기 포천·여주, 전라 나주·무안, 충북 제천)를 소개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유소년과 노년 부양비 부담, 노동력 부족, 경제 성장·유지의 문제, 학력인구 감소로 교육인프라 공급 과잉, 병역 자원 부족, 농촌 공동화 등의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백 교수는 정부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소개하며 “이번 계획은 전반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보편적 육아휴직 확립, 근로시간·장소의 유연한 전환 지원, 성평등한 노동권 보장, 부모 양육부담 경감 및 서비스 공공성·책임성 강화, 아동 성장에 필요한 소득·주거·보호·안전 등 기본권 보장, 생애 전반 성·재생산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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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교수는 “전반적으로 세계가 저출산인데 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한 독일 등 합계출산율이 올라간 선례가 있으므로 이유를 분석해보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그러면서 그는 “저출산 문제 해결은 정부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종교기관 포함해 모든 사회 구성원, 사회 주체가 각자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면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특히 출산에 대한 의식, 삶의 가치관, 사회 인식 등 저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출산 강조에서 육아 행복 강조 △성평등 사회,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구조에서 출산율 제고 효과 기대 △아동의 행복 강조(아동은 저출산 대책의 수단 아님, 아동방임과 학대 예방의 소극적 조치와 교육개혁, 아동 놀이권 강조) △중앙정부-지방정부-가족-사회(기업, 시민사회, 국민 등)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구조 △사회제도적 접근뿐만이 아닌 사회문화적 접근 필요 △중앙정부, 제도 중심의 저출산 대책의 한계 극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비영리 부문 협력 사례로 2009년 전국 567개 단체가 참여해 16개 지역본부가 출범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교회 등 종교계 참여, 서울시 돌봄공동체·경제공동체 회복 위한 교회 협력, 아동 생존·발달·보호·참여권 존중, 육아보장을 위한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역할, 교계 기관들의 저출생 문제의 공동 협력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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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제17-2차 포럼이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지희 기자

“유대인 생존 비밀, 한국교회에도 생존 비밀 될 것”

쉐마교육연구원 원장인 현용수 박사(전 서울교대 초빙교수)는 ‘저출산 극복한 이스라엘의 쉐마교육 연구와 교회 임상 결과 발표’(저출산 극복 대안 제시)에서 “출산율이 7.1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정통파 유대인(일반 유대인 3.1명)이 고출산을 유지하는 이유는 구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여 쉐마교육을 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동포인 현 박사는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에서 20년간 랍비들과 생활하면서 40여 권의 유대인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저출산율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저출산의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인간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인간은 결혼해야 하고 결혼을 하면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하는지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 박사는 유대인과 한국인의 출산율에 큰 차이가 나는 본질적인 이유 역시 “인생의 목적과 결혼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인은 결혼 목적을 보통 ‘개인의 행복’이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유대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이루는 것, 즉 구약의 지상명령적 측면에서 ‘경건한 자녀’의 생산(말 2:15)과 ‘말씀 맡은 자’(롬 3:2)로서의 양육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약의 지상명령은 하나님이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지상명령으로,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자손대대로 전수하고, 의와 공도를 지켜 행하라는 명령(창 18:19, 신 6:4~9)”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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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수 박사는 “쉐마교육을 받은 교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교인수가 불어나고, 건강한 가정들로 구성되어 유대인 회당처럼 질적인 면에서 매우 강해질 것”이라며 “대신 대부분 대형교회는 한국교회사 130년 만에 부실한 가정목회와 빈약한 출산율 때문에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현 박사는 이 구약의 지상명령을 주신 목적은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메시아 예수님을 준비하기 위함(참 12:1~3, 22:17~18)이며, 지상명령이 확장된 것이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쉐마교육(신 6:4~9)”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브라함은 일평생 이삭 한 명을, 이삭은 일평생 야곱 한 명을, 야곱은 일평생 열두 아들을 목회하여 유대민족이 된 것을 상기시킨 후 “유대인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수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지상명령이며, 그들의 가장 큰 생존 비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구약의 지상명령은 신약의 지상명령과 대칭을 이룬다”며 “신약의 지상명령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마 28:29, 막 16:15)으로, 전자가 수직선교·가정사역이라면 후자는 수평선교·공동체 교회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약 교회는 후자에 편중하면서, 2000년 동안 살아남은 교회가 없다고 했다. 그는 “예루살렘교회와 소아시아 지역 초대교회가 모두 죽었다. 유럽교회도 죽었고, 미국교회는 죽어가고 있고, 한국교회는 이제 죽기 시작했다”면서 “각 세대 교회들이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수평적 세계선교에는 성공했는데, 자손대대로 신앙을 전수하는 수직선교에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이방전도가 없었던 구약시대에는 천국 확장을 위해 자녀를 많이 낳는 길밖에 없었다면, 신약시대에는 두 가지 방법이 모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용수 박사는 자녀를 많이 낳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양육하는지도 중요하다고 했다. “유대인 탈무드에 ‘하나님의 은혜는 아내를 가진 자에게만 내린다’ ‘모든 교사는 아내를 얻지 않으면 안 되며, 모든 랍비는 결혼한 사람이어야만 된다’고 한다”며 “이런 교사의 조건은 신약시대 바울의 교훈에도 그대로 나타나 감독, 장로, 집사가 될 조건은 아내를 가지고(딤전 3:2~5, 12, 딛 1:6),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고(딤전 3:4, 12),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딛 1:6)라고 한다”고 말했다. 현 박사는 곧 “교회의 지도자가 되려면 부모가 가정에서 유대인처럼 쉐마교육을 잘 실천하고,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선한 열매는 자녀를 말씀의 제자(롬 3:2)로 삼는 것이고, 그런 열매가 있는 자에 한해 남에게 전도하여 ‘말씀의 제자’를 삼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자는 목회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목사나 장로들부터 유대인 랍비들처럼 자녀를 많이 생산해야 하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말씀의 제자를 삼아야 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에게 성경적인 삶이 무엇인지 본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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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가 패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그는 쉐마교육의 임상결과로 부산 동상제일교회(조수동 목사)가 4년 만에 출산율이 3.5명으로 급증한 사례, 15년 전 쉐마교육으로 5남매를 키운 캐나다 토론토 김치남 목사의 가정 사례, 역시 15년 전 쉐마교육을 받은 서울 드림교회(박현준 목사, 교인수 약 700명)와 20년 전 쉐마교육을 받은 부산 은항교회(이한의 목사, 교인수 약 800명→3,000명)의 성장을 사례를 소개했다. 쉐마교육연구원의 쉐마교육은 신앙전수와 인성교육을 비롯하여 가문의 번영, 국가의 번영을 이루게 하는 교육 과정으로, 주일 가정식탁예배에서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하브루타로 성경을 가르쳐 영재교육도 겸한다고 했다.

그는 쉐마교육의 유익으로 “①온 가족 공동체의 특별한 단결력이 강화된다 ②자녀들이 자기 가문의 중요성과 자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문의 번영과 영광을 위해 공헌하고 싶어 한다 ③맏이가 자신이 가져야 할 특권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일찍 철이 든다. 수직문화를 선호하고 수평문화는 멀리한다. 다른 자녀들도 함께 철이 든다 ④맏이뿐만 아니라 그 밑의 자녀들도 집안일을 서로 기쁨으로 돕기 시작한다 ⑤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해진다 ⑥가문이 대를 이어 신앙이 전수되고 번성한다 ⑦아비가 성문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시 127:3~5). 이것이 최고의 노후대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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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가 패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현용수 박사는 “물론 이스라엘 정부의 협조와 바른 성교육도 유대인의 높은 출산율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한국도 국가정부가 인구 증가를 위해 협조하고, 공교육에서 자녀에게 바른 성교육을 시켜야 더 큰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를 향한 제언으로 “①정부는 가정을 해치는 악법을 제거하라(정부와 국회 및 사법부는 낙태법 반대,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양성을 반대하는 젠더교육 반대에 귀를 기울이라) ②정부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성교육을 시켜라(성의 자기 결정권이라는 명분하에 쾌락 위주의 성교육을 금하고, 성의 목적을 가정을 살리는 자녀 생산을 첫 번째 목적으로 하는 건전한 성교육을 해야 한다. 남녀 순결교육과 여성의 정숙교육의 중요성도 가르쳐야 한다) ③정부는 진보 페미니스트를 가정과 여성 관련 공무원 채용에서 제외시켜라(대신 건전한 가정을 가지고 자녀들을 많이 낳은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을 선발 기준에 넣어라) ④정부는 교회를 탄압하지 말고 적극 도우라(한국 목회자들은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며, 노인대학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식사 대접, 여생을 책임진다. 자살, 이혼도 막아준다) ⑤정부와 여성가족부는 저출산 대책을 쉐마교육에서 찾아라(정부와 여성가족부가 성경을 근거로 유대인을 모델로 한 쉐마교육에서 대책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앞 4가지 제언도 성취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향한 제언으로는 “한국 정부가 쉐마교육을 장려하지 않는다면 교회만이라도 쉐마교육을 장려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기독교 인구 1,000만 명이 쉐마교육을 장려하여 가정마다 자녀를 많이 생산하면 머지않아 2,000만 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쉐마교육을 실천하면 자손 대대로 신앙도 전수될 수 있다”며 “자녀 생산은 세월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를 통해 몇백 년 후에는 대한민국이 신본주의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목회포럼 제17-2차 포럼,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미래목회포럼 제17-2차 포럼이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렸다. ©이지희 기자

한편, 이날 포럼은 이상대 미목 총괄본부장(서광교회)이 좌장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백선희 교수, 현용수 박사의 발제 후 이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 중앙위원 조희완 목사(산창교회)가 패널로 나섰다. 이후 이사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마침기도로 일정을 마쳤다.

고명진 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물질 중심주의 등 세상적 가치관이 기독교적 가치를 잠식해버렸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다산의 사고,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 정책을 제시하고 방송을 한다면 저출산 문제 해결을 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완 목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나 사회 정책만으로 안 되고, 각 교단의 인식과 대책 마련, 범 교단적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특히 “미래목회포럼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날, 인구절벽 현상·저출산의 심각성·결혼과 다자녀 출산의 필요성 등 동일 주제로 메시지를 선포하는 설교 캠페인 형식으로 연중 여러 차례 전개하면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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