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선후협)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제11회 선후협 선교포럼을 진행 중이다.

매년 봄 선교포럼을 개최한 선후협은 작년 코로나 비상 상황으로 포럼을 열지 못했으나,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코로나 시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를 주제로 코로나 상황에서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의 선교에 효과적으로 연대하기 위해 후원교회를 격려하고 단합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250여 명이 참석했다.

3일 개회예배는 선후협 대표회장 곽창대 목사의 사회로 안용운 목사(제8대 대표회장)가 설교했다. 안용운 목사는 ‘KPM 선교에 참여한 선후협’(빌 4:15~20)이라는 제목으로 선후협의 역사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선후협은 2000년 8월 창립 이래 고신세계선교대회의 재정을 책임지고, 선교사들의 숙원 사업인 세계선교센터 건축에 기여하는 한편, KPM이 주최한 제1회 태국 선교포럼, 제2회 치앙마이 선교포럼, 선교사수련회, 선교사자녀수련회, 독신여성선교사수련회, 권역별선교대회의 재정 후원 등 끊임없이 섬기며 KPM의 성장과 발전에 힘썼다.

 

제11회 선후협 선교포럼이 3~4일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제11회 선후협 선교포럼이 3~4일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고신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

안 목사는 “21년의 역사를 가진 선후협은 이제 역할을 새롭게 정립할 때가 되었다”며 “앞으로 사역 초점을 선교사들에게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KPM 멤버케어원과 함께 선교사 케어 사역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선교사 멤버케어를 위해서는 멤버케어원의 본국사역 선교사 회복프로그램 지원, 본국사역 선교사와 담임목사의 친목 모임 갖기, 소외지역에 파송된 선교사를 방문하고 격려하기, 선교사 부모 케어, 선교사 자녀(MK) 케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두 번째로 “전문인 선교사를 발굴하고 훈련하여 파송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요청하면서 “전문인 선교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고신대 부설 전문인 선교사 양성기관인 전문인선교훈련원과 이곳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만든 선교단체 GPM 등과 함께 전문인 선교사 훈련과 파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KPM의 목회자선교사는 211명, 부인선교사는 228명, 전문인선교사는 14명, 독신여성선교사는 23명, 단기선교사는 7명, 자비량선교사는 6명으로, 전문인 선교사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 목사는 “선교사 멤버케어와 전문인 선교는 이 시대에 선후협에 주어진 사명”이라며 “이제 그 응답은 선후협 지도부에 달려 있다”며 설교를 마쳤다.

 

제11회 선후협 선교포럼이 3~4일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제11회 선후협 선교포럼이 3~4일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고신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

이어 최기천, 임지아 목사 부부의 특송 후 김철봉 목사(제5대 대표회장)의 축도, KPM 이사장 안영호 목사의 축사, KPM 선교사회 회장 이경근 선교사의 인사, 총무 박정곤 목사의 광고, 정근두 목사(제1, 2대 대표회장)의 식사기도로 진행됐다.

 

안영호 목사는 “선후협에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충분히 논의하는 계기가 되고, 계속해서 이런 좋은 포럼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경근 선교사는 “선교사들이 한국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힘을 얻어야 하나님의 선교가 계속될 수 있다는 당위성 때문”이라며 “이 어려운 때 선교 열의를 다시 고취하고 하나님의 선교를 생각하는 사명을 안고 세미나를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교사와 후원교회가 하나 되어 거룩한 사명을 이뤄가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샘 인터서브 대표는 ‘재난과 선교: 마태복음 24장 14절 재해석’, 박영기 KPM 본부장은 ‘코로나에 대한 KPM의 대응과 코로나 시대 이후의 선교 전략’, 손승호 선교사(정책기획전문위원)는 ‘코로나 시대, 선교적 교회의 실천적 적용’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논찬은 김성운 교수(정책기획전문위원), 권효상 KPM 연구국장, 이성구 직전 대표회장, 김강남 KPM 선교사, 문장환 KPM 정책위원장, 김북경 KPM 선교사가 맡았다.

이 외에도 저녁 음악회에서 충청 글로리 목회자부부 합창단의 찬양 무대가 열렸으며, 노상규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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