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영 목사
황덕영 목사 ©기독일보DB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행10:36~43)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 목사는 “우리 주변에 복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복음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에 복음에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이어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하고 있다”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복음이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이 복음을 전했고, 고넬료는 복음을 듣고 능력을 체험했다. 이처럼 복음을 듣는 사람은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한다.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는 사랑 속에서도 변화가 나타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삶의 우선순위가 바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며 “교회에 오래 다니고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서도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을 열지 않아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요한복음 14장 21절에는 주님의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며 “고넬료는 듣는 즉시 복음을 받아들였고, 능력을 체험했다. 그러면 고넬료에게 나타난 복음의 능력은 무엇이었을까”라고 했다.

이어 “첫째로 복음에는 ‘화평을 주는 능력’이 있다. 36절에서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라고 말씀하고 있다. 화평은 헬라어로 ‘에이레네’, 히브리어로 ‘샬롬’이라 고 말한다. 화평이라는 말은 성경에 평안, 평화, 평강, 화목, 화평 등 여러 가지 단어로 번역되는데, 이는 ‘전쟁이 없는 상태’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이는 외형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평안한 상태가 아니라, 죄사함을 얻고 죄로 인해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참된 평화를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상에서는 절대적인 이 평안을 누릴 수가 없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이 절대적인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로 인해 막혔던 담을 그분이 허무셨기 때문”이라며 “평안은 관념이나 신념이 아니다.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라는 찬송가 412장의 가사처럼 참평안은 예수님 안에서만 누리는 것이다. 복음에는 이처럼 영혼을 평안으로 덮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황 목사는 “둘째로 복음에는 ‘고치는 능력’이 있다. 38절에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으셔서’ 그가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셨다’라고 말씀하고 있다”며 “마귀에게 눌려 있다는 것은 마귀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말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마귀를 따라갔다. 그들은 결국 죄를 지었고 마귀에게 눌린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보이는 대로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과 TV 드라마, 명품, 쇼핑 등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겨 예배도 드리지 못할 정도라면 이것은 마귀에게 눌려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 만드셨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만 가려고 노력한다”며 “복음을 받아들이고 순종할 때 눌려 있는 마음이 고침을 받고, 정돈되지 않은 것들이 바르게 된다. 이처럼 복음에는 세상에 빼앗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고치고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셋째로 복음에는 증인된 삶을 살게 하는 능력이 있다. 39절에 ‘우리는 유대 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며 “복음을 체험한 사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된 삶을 살아간다. 복음의 능력을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면 그 인생이 정리되고 질서를 찾게 된다. 그래서 마귀에게 눌려서 사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증인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을 은혜로 택해주셨습니다. 많은 로마 군인 중에서 고넬료를 택하셨듯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많은 어부들 중에서 베드로를 택하셨듯이, 그렇게 하나님은 전적인 은혜로 우리 또한 택하셔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셨다”며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자신이 받은 복음을 또 다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에게 전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처럼 복음은 화평을 주고, 영혼과 육신을 고치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하여 증인된 삶을 살게 한다”며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그날에 모든 인생은 주님 앞에 서게 된다. 우리는 그 날이 오기 전에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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