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이천시 한 물류센터에 국내 첫 접종에 쓰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입고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이천시 한 물류센터에 국내 첫 접종에 쓰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입고되고 있다.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 105만명분과 화이자 350만명분 등 45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온다. 당국은 4~6월 공급이 계획된 얀센,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공급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5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0만회분(2회 접종, 105만명분), 6월까지 화이자 백신 700만회분(2회 접종, 350만명분)이 차례로 도입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물량이다. 코백스는 3월 69만회분(약 35만명분), 4~5월 141만회분(약 70만명분)을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코백스에서 국내로 공급됐던 화이자 백신은 이번엔 개별 계약 물량이 국내로 들어온다. 3월 100만회분(50만명분)에 이어 4~6월(2분기) 600만회분(300만명분)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구매 계약시 2분기(4~6월)에 공급하기로 계획한 얀센과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추진단은 해당 제약사와 구체적인 공급 일정을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

추진단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공급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접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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