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부터 우리 기업의 해외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K-테크 패스 프로그램이 시행 반년이 지났지만 참여 기업은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56·최인자)가 신작 소설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로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주영한국문화원은 26일, 수전 최의 작품이 2025년 부커상 최종 후보작 6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커상은 1969년 제정된 이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영어로 출간된 소설에 수여되는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으로,.. 
충남, 이동녕·이상재 선생 서훈 상향 추진
충청남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출신 대표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과 월남 이상재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두 인물은 현재 건국훈장 2등급인 '대통령장'을 받은 상태이나, 충남도는 그들의 업적을 고려할 때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격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상담 수요 폭증… 절반 이상은 연결 불발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 인력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정부는 상담센터를 확충하고 인력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생 자살 증가 속 위클래스 미설치 학교 여전히 5곳 중 1곳
지난해 200명이 넘는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전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5곳 중 1곳은 여전히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 정서 지원을 위한 안전망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면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 안 지내는 가정 63%… 실속 소비·선물 문화 확산
올해 추석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석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비율은 크게 늘어나 70%에 육박하면서,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는 동시에 실속형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부담 가중… 중소기업, 공정화법 제정 촉구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2025 온라인플랫폼 입점사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숙박앱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액의 20%를 플랫폼 비용으로 지불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주거래 플랫폼 이용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으며, 온라인쇼핑몰은 84.1%, 배달앱과 숙박앱은 각각 86.0%로 나타났다... 
업비트·네이버 결합, 국내 가상자산 시장 지형 변화 예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가 네이버와 손잡으면서 업계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해 두나무는 사실상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결합이 가상자산 거래뿐 아니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지배력이.. 
2025년 국세수입 전망 하향… 세수 결손 12조 원 돌파
올해 국세수입이 정부의 당초 전망보다 2조2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며 세입을 10조원 이상 낮췄지만,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전망치를 줄인 것이다. 본예산과 비교하면 세수 결손 규모가 12조원을 넘어 3년 연속 ‘세수 펑크’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기부, 중소벤처 R&D 혁신 방안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주도 투자와 공공기술 사업화를 연계한 새로운 연구개발(R&D) 혁신 정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엔도로보틱스에서 ‘중소벤처 R&D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내년도 예산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워킹맘 10명 중 4명만 육아휴직 사용
우리 사회에서 육아휴직 제도를 실제로 사용하는 여성은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대기업 근로자, 고소득층일수록 이용률이 높았으나 비정규직, 소규모 사업장, 저소득층에서는 사용률이 현저히 낮아 제도적 격차가 두드러졌다. 박종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39회 인구포럼'에서 '일가정양립.. 
IMF,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0.9%로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 0.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불확실성 완화가 성장세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IMF는 내년부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재정 부담에 대비한 건전성 강화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