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기독 OTT(인터넷 기반 영상 서비스) 플랫폼 <퐁당>(fondant, 이하 퐁당) 런칭 기자간담회가 21일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CGNTV 이사장)가 퐁당을 만들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나눴다.

이재훈
이재훈 목사(온누리 교회 담임, CGNTV 이사장)가 퐁당을 만들게 된 배경, 퐁당이 한국교회에 어떠한 역할을 기대하는지 나눴다. ©전민수 기자

이재훈 목사는 “CGNTV 챕터2는 ‘퐁당’이다. ‘퐁당’의 출현은 코로나 이전부터 준비가 됐다. 이런 플랫폼의 비전은 2천년도에 온누리교회 맞춤 전도를 시작하며 대상에 적합한 메시지와 복음 전도방법론을 개발하면서 전도한 영혼의 필요와 상황과 대상에게 맞는 커리큘럼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며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영상콘텐츠와 필요를 연결해줄 수 있는 툴이 개발될 수 있었다. CGNTV는 최근 몇 년간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함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첫걸음이지만, AI는 끊임없이 학습하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막연하게 생각한 영상, 비대면 문화가 필수적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런 변화는 과거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비대면 사회에 미디어 플랫폼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 이제는 예배의 참여 폭이 넓어졌고, 구제와 나눔의 폭도 넓어졌다”며 “또한, 여러 이단은 이미 미디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은 방황하고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성도들을 안전하게 양육하고 신앙의 균형을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제는 일방적인 방송 송출이 무력화 되고 있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기독방송에서 OTT, 맞춤, 대상자 중심의 ai 플랫폼이 필요한 시대”라며 “코로나 펜데믹은 교회 간의 장벽을 허물었다. 여러 교회들 중심으로 자유롭게 온라인 연합 집회, 구성이 시작되고 있다. 교회의 규모가 크든 작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하며 연합한다면 엄청난 유익을 서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회의 벽을 뛰어넘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 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퐁당의 출현은 뉴미디어 플랫폼에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퐁당 앱 소개

퐁당
퐁당 미디어 라이브러리 성정연 팀장이 퐁당 앱 소개를 했다. ©전민수 기자

이후 퐁당 미디어 라이브러리 성정연 팀장이 퐁당 앱 소개를 했다. 성 팀장은 “‘퐁당’은 불어로 ‘흘러넘치다, 빠져들다’라는 뜻을 갖고 있고, 우리 말로는 물의 파장을 나타내는 의태어이다. 열방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플랫폼이 되고자 이름을 정하게 됐다”며 “퐁당에는 3가지 목적이 있다. 먼저, 순수 복음 콘텐츠가 담겨 있는 플랫폼이 되길 지향한다. 신앙 성장 점검을 통해 균형 있는 영적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교회별 양육과정을 지원하게 되고 예배 온라인 지원을 한국교회에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퐁당은 기독 최초 개인화 추천 OTT다.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AI 분석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꼭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2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같은 기독 영화, 교회 양육에 활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히즈쇼와 같은 키즈 콘텐츠, CGNTV의 콘텐츠 등 다양한 교회와 단체와 협력해 기독 콘텐츠를 제공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회들의 목회를 돕기 위해 교회 커리큘럼과 학적 관리, 예배 라이브 송출을 제공한다”고 했다.

시연
스마트폰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이며 앱 시연을 했다. ©전민수 기자

이어 스마트폰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이며 앱 시연을 했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퐁당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특징에 대해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UI를 많이 참고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다양한 장르물을 내세웠지만, 퐁당은 양육, 교육에 활용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차후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과 양육에 대해선 다양한 교회에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조사하고 다양한 교회를 만나며 기독교 교육기관과 기본 커리큘럼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완전한 오픈형 플랫폼은 아니기에 완전한 소통은 어렵지만, 강의 콘텐츠에 한해서는 댓글이나 평가를 통해 사용자와 소통을 하며 서비스를 진행하려 한다”고 답했다.

또, 콘텐츠 확보 계획과 관련해선 “먼저 기독 영화 수급을 하려 하고 있다. 또, 키즈 청년 콘텐츠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입이 확정된 콘텐츠로는 히즈쇼무비, 바이블맨, 위러브, 아이자야씩스티원, 제이어스 등이 있고 외에도 다양한 허입이 논의되고 있다”고 답했다.

퐁당
 ©퐁당 앱 캡쳐

맞춤 추천 기능에 대해선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비슷한 콘텐츠와 보지 않았던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시청하고 있지 않은 것들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균형적인 신앙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동원 목사, 화종부 목사, 유기성 목사, 배우 신애라 집사,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가 퐁당 앱 출시 축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퐁당
CGNTV 이용경 대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전민수 기자

끝으로 CGNTV 이용경 대표가 소감을 전했다. 이 대표는 “지금 미디어계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퐁당 같은 맞춤형, 클린 미디어 생태계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3년 동안 준비를 하며, 제한된 재원으로 준비하며 고충이 있었다”며 “제2의 창업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CGNTV의 투자 우선순위는 퐁당이었다. 퐁당의 성공을 위해 자원의 30~50퍼센트가 투입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료 출시이지만, 앞으로 일정한 부분은 재투자를 하는 차원에서 유료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퐁당은 한국교회의 인프라로서 개방적이고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교계 단체에서도 아낌없이 조언을 남겨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퐁당 앱은 2월 15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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