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종부 목사
화종부 목사 ©기독일보DB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화평하게 하는 자로 이 세상 살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화 목사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세상에 이런저런 분쟁의 소식이 어지럽게 들려온다. 우리는 모두 평화를 원하지만, 세상에는 끊임없이 다툼과 증오, 분쟁과 미움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화롭고, 타협하며, 서로를 인정하며 더불어 살기보다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소리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노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며 “모든 불화와 문제의 원인은 사람이 어머니의 태 중에서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며, 그 죄로 인하여 사람의 마음이 욕심과 정욕, 이기주의와 자기 중심성으로 가득 차 있어서 다툼과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른 어느 시절보다 화평케 하는 자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하나님은 친히 먼저 우리 사람들을 위해 하나의 일을 행하셨다. 하나님 자신이 화평이시기 때문에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다심으로 죄인인 사람들과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에 화목이 가능하게 하셨고, 이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평화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 “아들 속에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우리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질고와 고통을 모두 대신 감당하심으로 평화를 아는 새로운 삶을 우리에게 열어주셨다”며 “성령 하나님 안에서 다시 한번 태어나 중심이 새롭게 된 모든 사람에게 평화가 그 마음에서부터 생겨나고, 다른 사람들을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힘써 복음을 전함으로 화평케 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게 다가가야 한다. 대적하는 이가 나쁜 말을 할 때 대꾸하지 않고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고 그와의 관계에서 화평을 가져올 적극적인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화평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며 “이 화평을 위해 아들 하나님의 죽음이라는 큰 대가와 희생이 있었다. 우리 역시 많은 대가의 지불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화평케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단절된 관계들이 회복되고, 깨어진 가정들이 살아나며, 사랑과 섬김으로 일터와 직장이 변화되어 부르짖음과 아픔이 많은 조국 땅 구석구석에 하나님의 위로와 화평케 하시는 은혜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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