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기도
 ©Pixabay

얼마 전에 이제 겨우 열 살인 손녀가 바빠서 하나님과 보낼 시간이 없다고 투덜거렸다. “나중에 커서 정말로 바빠지면 어떻게 하려는지 원”. 나는 손녀에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루의 첫 5분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조언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 습관을 아직 기르지 못했다면 당신도 아침 5분부터 시작해 보라.

짧게라도 시작하는 것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중요시하지 않고 삶이 정돈되기를 바라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 나는 하나님을 내 스케줄에 끼워 넣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매번 시간이 나지를 않았다.

나는 밤마다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마다 오늘은 꼭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결과는 늘 똑같았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했다.

언제나 미루는 습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매일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고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그 일을 끝내고 나면 반드시 또 다른 시급한 일을 해결하러 달려가야 했다.

오랜 시간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쳐서 이제는 하나님을 내 스케줄에 끼워 넣지 않고, 먼저 하나님을 중심으로 스케줄을 짜는 습관을 길렀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첫 번째 자리로 모시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나님이 앞장서시면 우리는 백전백승이다.

조이스 마이어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화 #기도 #습관 #시행착오 #조이스마이어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