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선교회 2020 라이트하우스 기도회
캄선교회 2020 라이트하우스 기도회가 진행되는 모습. ©캄선교회

KAM 선교회가 주관하는 라이트하우스 기도회 시즌 5가 지난 10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40일간 전 세계 58개국에서 하루 누적 평균 4만명 이상(동시 접속자 7천~1만2천)의 참석자가 참여하며 뜨거운 은혜 가운데 마쳤다.

특별히 구 사랑의교회 대학부 건물 지하에서 진행된 특별 기도회는 “이미 부흥은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대한민국을 위대하게”라는 주제아래 매일 아침 Zoom과 유튜브로 송출되었고, 비대면의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 성도들이 온라인 상으로 연합하여 뜨겁게 진행되었다. 이번 기도회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를 비롯해 전 과기처 정근모 장관, 전 기독교침례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 백석대 신학대학원장 임석순 목사,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교수, 전 서울신대 부총장 조갑진 교수, 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목사, 일산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 더크로스처치 박호종 목사 등 한국교회의 다양한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기도회의 열기를 더 하였다.

기도회를 인도한 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20일 금식으로 기도회를 감당하며 코로나로 태풍을 맞은 것 같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힘겨운 삶 가운데 절대감사로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올 한해 우리가 경험한 가장 큰 축복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요동치는 국제정세와 힘겨운 국내외 상황에서도 오직 예수만 바라보며 끝까지 승리하는 거룩한 하나님나라 군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기도회는 40일 중 마지막 10일간은 전체 참여 성도들과 하루 한 끼 또는 전일 금식으로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며, 2500만 북한주민의 구원과 복음통일, 제사장나라 대한민국의 사명과 선교한국의 비전을 다시 회복하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5차 기도회를 통해 모금된 특별헌금은 총 9억 2천 여만원으로 소외계층을 섬기는 일에 2억 7천만 원이 사용되며, 이 재정은 고아와 과부, 홀사모, 미혼모, 탈북민, 선교사 가정 등에 라이트하우스 사랑의 박스를 제작하여 추운 겨울 사랑을 나누기로 하였다. 또한 소외계층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며 부르심의 자리로 가도록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요셉의 창고를 설립하는 특별 준비팀으로 전 보건복지부 김성이 장관, 김제식 변호사, 오창화 진원무역 대표, 김형석 교수, 손재경 전 목포 kbs국장, 장진호 세무사가 섬기기로 하였다.

또한 (사)복음의전함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을 위한 특별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3억 5천만 원이 모금되었고, 이 재정은 12월 15일부터 전국 1000대의 버스와 택시, 5만대의 자가용을 통해 진행되는 복음광고 프로젝트에 전액 전달했다.

또한 특별헌금으로 탈북민 단체 특별헌금 1000만원, 탈북민 구출지원에 3200만원, 선교사들 지원에 3000만원, 차별금지법 반대 영화 추기 지원에 지난 4차 기도회 때 지원한 5800만원에 이어 추가로 500만원을 지원하였다.

지난 4차 기도회부터 5차 기도회까지 진행된 에디오피아 기독교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돌아가도록 돕는 알리야 운동을 위해 특별헌금 3억원을 모금하였고, 이는 2021년 1월 전용기 1대에 300명의 에디오피아 기독교 유대인을 이스라엘 땅에 돌아와 정착하는 일에 사용되며, 모금액 전액을 담당 기관에 전달하였다.

올 한해 5차례의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인도한 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모두가 코로나로 힘겹고 두려운 시즌, 일렁이는 파도 가운데 물위를 걸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연말 연시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함 안에서 절대 감사로 승리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야에서 경험한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작고 연약한 자들이 모여 간절히 기도함으로 가장 힘겨운 이 시즌, 소외계층과 국내외 교회와 신학교, 탈북민과 해외 선교사들 넘어 열방선교까지 섬기는 광야의 기적을 경험하며 놀라운 은혜의 시간을 누리게 되었다. 캄선교회는 앞으로도 2020년부터 2030년까지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세계선교전략을 공유하며 복음의 골든타임 10년을 뜨겁게 기도로 준비하여 복음통일과 선교한국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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