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6일 인천 가좌초등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쉘코리아,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020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6일 인천 가좌초등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코리아(사장 오지원), 안전분야 전문기관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과 함께 ‘2020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생활 환경 속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아동 안전 위협 요소 중 사망사고율이 가장 높은 교통사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동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소재의 초등학교 10개교 73학급과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총 168회의 전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 교육일정의 변화가 많은 한 해인 만큼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도 연계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시 다칠 위험이 가장 큰 초등학교 고학년인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쉘코리아의 의뢰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공동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맞춤형 전문 교육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교육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은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행자, 운전자, 위험한 교통환경 3가지로 나눠 분석하는 보드게임, 내륜차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바퀴궤적 실험과 같이 모둠 및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대처법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을 보행할 때 시인성을 높여 사고 위험을 낮추는 옐로카드를 어린이들에게 증정하며, 학교 곳곳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한, 아이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하는 교통안전교육 강사들은 온도 측정부터 개인 소독은 물론 매 교육 마다 교보재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소독까지 별도로 실시하는 등 정부와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쉘코리아 오지원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 되는 시기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안전에 대한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올해와 같이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쉘코리아,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실시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더욱 많은 아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올바르게 학습해 많은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 “올해에도 쉘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한국생활안전연합의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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