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미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광주 지부에서 찬양하고 있는 ‘암미’ ©쥬빌리 광주 제공

정지연, 한별 씨가 탈북민 이송 씨와 함께 팀을 이룬 최초의 남북 CCM 아티스트 ‘암미’(AMMI)가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전라도 광주 지부에서 10일 저녁 찬양을 불렀다.
광주 쥬빌리는 시작된 지 6년이 되었고 다른 지역보다 늦게 시작한 곳이다. 한 달에 한번 집회가 열리고 약 70여명이 모여서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통일 관련 기독교 사역자, 활동가, 교수, 정책관련자 등이 강사로 나와 강의하고 함께 기도하는 모임이다.

이날 공연을 한 암미 리더 정지연 씨는 “코로나 시대에 평화와 인권의 도시 광주 쥬빌리에서 하나님께 찬양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대면 예배로 드릴 수 있음에, 광주에서도 복음적 통일에 대해 기도하는 귀한 모임에서 저희가 하나님의 은혜와 찬양을 간증과 노래로 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며 “암미의 음악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이 더욱 기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의 이번 앨범인 ‘꽃이 피는 노래’처럼 광주 쥬빌리 모임에서도 예수님 안에 하나되어 꽃이 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고 했다.

또 “‘작은아이’ 라는 곡을 한별자매가 작곡해 처음으로 이 곡을 광주 쥬빌리 모임에서 들려 드렸습니다. 저희 팀 이름인 ‘암미’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개인의 진실된 신앙 고백이 담긴 찬양곡을 만들고 부를 수 있어서 참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누렸습니다. 이 찬양의 가사처럼 주님 앞에 작은 아이가 되어 우리 삶에 우선순위를 예수님으로 중심에 두어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고 했다.

광주 쥬빌리 전득안 목사는 “오늘은 남북한여성들로 이루어진 암미팀을 초청했는데요. 실제로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팀이 되어서 활동하는 분들을 쉽게 보지 못했는데 그런 팀의 간증과 공연을 보니 실제로 이루어진 작은 통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고 했다.

또 “오늘 간증과 찬양하는 모습을 보니 팀웍이 좋고 순수하고 각각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풍성한 것을 느꼈습니다. 찬양 실력도 있고요. 이송씨는 북한출신으로서 겪은 간증을 말씀해 주셨고, 한별씨는 신앙과 통일에 대한 비전 그리고 찬양실력이 대단하고요. 정지연 씨는 세 사람을 잘 화합하게 하며 작사, 작곡 실력도 갖춰져서 이 세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작은 통일을 이룬 귀한 분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했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복음적 통일과 민족의 영적 부흥을 위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함께 우리나라와 세계 각지에서 모여 기도하는 모임으로 2004년 사랑의교회 대학부에서 시작한 나라와 교회의 부흥을 위한 작은 기도의 불씨에서 시작되어 2011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로 재발족 된 이래, 매주 목요일 사랑의교회(은혜채플)에서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 오고 있고, 2020년 현재 68개 단체와 국내 14개, 해외 18개 지역이 기도 네트워크로 연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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