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용천노회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참석자 단체사진. ©이지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용천노회가 전국 15교회의 다음 세대 부흥사례를 모은 신간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이하 ‘다음 세대가 살아야…’,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를 발간, 12일 번동제일교회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책 발행인인 용천노회 노회장 하충열 장로(번동제일교회)는 이날 “다음 세대를 위한 뜨거운 마음으로 노회 정기모임에서 다음 세대 컨퍼런스를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대신 이 어려운 시대에 교회학교를 살려 나가는 다른 교회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하여 부흥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 이 책을 통해 노회는 물론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살리는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예장통합 용천노회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하충열 노회장은 “이 책을 통해 노회는 물론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살리는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다음 세대가 살아야…’에는 용천노회 산하 240여 개 교회 중 6개 교회와 교파를 초월하여 9개 교회를 선정, 총 15개 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비전과 전략, 치열한 몸부림을 담았다. 편집은 노회 부서기 류철배 목사(보배로운교회), 교육자원부 부장 김종욱 목사(이레교회), 교육자원부 총무 최규명 목사(충정교회), 강정용 장로(청운교회)가 참여했다.

 

최규명 목사는 “사실 영혼들을 살리는 것은 복음이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그러나 또 총체적으로 15개 교회의 특징을 살펴본다면, 그 첫 번째는 역시 담임목사님의 교육철학, 목회철학으로서 끊임없는 강조에 의해 다음 세대 사역의 비전이 세워지고, 두 번째는 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한 엄청난 투자를 하여 교사 양육, 심방, 예배실과 사무실, 교육담당 목사 등을 지원해 교육 전문가들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통해 교회 공예배에서 교육교사 헌신도가 높아져 기도, 심방, 전도 등을 통해 자동적으로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모습이 있었다”며 “책을 편집하면서 느낀 것은 ‘다음 세대 사역이 어렵다, 안 된다’고 말하는 교회는 한 군데도 없고, 모두 ‘하나님이 도우시니 해보자’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말했다. 이런 비전과 메시지를 가슴에 품은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해주시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용천노회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왼쪽부터) 책 편집을 맡은 류철배 목사, 김종욱 목사, 최규명 목사, 강정용 장로. ©이지희 기자

서평을 전한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과)는 “기독교 교육학적으로 이 시기는 1780년 영국에서 시작된 로버트 레익스에 의한 주일학교 운동이 그 기능을 상실하고, 새로운 대안이 출현하지 않은 과도기와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시도로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때에만 미래가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땅에서, 한국의 콘텍스트(상황)에서 지금의 아동과 청소년들 속에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온몸으로 입증하는 현장 연구야말로 기독교 교육의 보배와 같다”며 “이 책이야말로 어떤 이론서들보다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기독교 교육의 전문서적으로, 이를 범지역교회가 포함된 용천노회가 모든 한국교회에 대안으로 제시하고, 또한 다음 세대 살리기로 특화된 노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용천노회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왼쪽부터) 박상진 교수, 최기학 목사가 각각 서평과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축사를 전한 통합총회 증경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는 “다음 세대 위기는 한국교회 존립 자체의 위기로, 이런 가운데서도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교회가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복음 그 자체에 생명력과 역동성이 있어 복음을 충실히 전하기만 하면 말씀 자체의 역동성으로 영혼을 살린다”라며 “갈수록 다음 세대가 신앙생활을 하는 토양이 척박해지는데, 어떤 악조건 안에서도 실패하지 않는 복음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다음 세대를 섬기고, 교회와 교사, 학부형이 삼각 편대가 되어 새로운 다음 세대 부흥의 시대를 꿈꾸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김현태 대표는 자신 역시 주일 아침마다 집에 찾아온 교회학교 교사 장로님의 열정으로 주님을 만나고 목사가 되고, 영성신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목숨을 건 사역자들의 열정을 읽고 굉장히 감 받았고, 한국교회에 이러한 사역자들이 있다면 한국교회가 무너지지 않고 하나님이 다시 한번 길을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됐다. 이 책이 다음 세대를 살리고 한국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용천노회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하충열 노회장(우)이 최규명 목사(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지희 기자

이날 출판기념식은 류철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인디애나대 제이콥스 음대 유하선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 연주, 김종욱 목사의 광고, 전 노회장 최광순 목사(샘물교회)의 감사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앞선 1부 출판감사예배는 서기 장균원 목사(하예성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영수 장로(호산나교회)의 기도, 부노회장 송준영 목사(성석교회)의 설교 ‘피곤하게 하는 책과 살리는 책’(전 12:11~14), 전 노회장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의 축도로 드려졌다. 송준영 목사는 “많은 공부와 노력보다 결국 올바른 신앙이 중요하다”며 “다음 세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씨름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 한 생명이라도 더 주님 앞에 인도하기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달려가고 땀 흘리는 사람들의 헌신이 여기에 들어가 있다”며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 지혜가 다음 세대에 전해지고 그 일을 감당하는 많은 사람에게 지혜와 능력이 되어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이 아름답게 열매 맺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용천노회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
예장통합 용천노회가 12일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판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지희 기자

용천노회는 10월 20일까지 책을 구입하거나 주문 시 할인하여 제공한다(16,000원→10,000원, 문의 02-708-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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