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바로알기 아카데미
박한수 목사가 9일 차바아에서 강연하고 있다 ©차바아 유튜브 영상 캡쳐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가 9일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제5주차 순서에서 ‘차별금지법의 목회적 관점’(에스더서 4:10~17)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 목사는 “악법을 법으로 제정하면 안 된다. 법이 만들어진 다음에는 그 법이 맞든 틀리든, 설사 나라에 해가 된다 하더라도 법을 바꾸기 전에는 통치권자도 손을 댈 수 없는 강제력이 있다. 차벌금지법이 제정된다면 그것은 단지 권장 사항이 아니”라며 “법이 어떤 효력을 가져올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반성경적이고 반인륜적이고 반도덕적인 법의 제정이 우리 코 앞에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소외계층이 어깨를 펴고 살아가는, 선진국가를 만드는 그럴듯한 법이 아니고 이 땅을 오염시키고 성경에 대적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다. 사회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법인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어윈 W. 루처 목사는 ‘국가가 하나님을 잊을 때’라는 책을 썼다. 이 책에서 루처 목사는 히틀러의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 독일교회가 무너진 것처럼, 미국교회가 하나님을 잊은 국가 정부에 대해 타협하거나 침묵하면 똑같은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그 역사를 배경 삼아 이야기하고 있다”며 “히틀러는 처음부터 기독교를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소외시키려 했다.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의 개인적인 것으로, 공적 영역에 개입시키지 못하도록 했다. 히틀러는 정치와 종교집단을 분리시켰다. 또, 히틀러에 맞서는 새로운 법을 쏟아내 법을 어기는 목사와 교회를 고발했다. 그렇게 용기 있는 목사들의 목소리는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고 나면 앞으로 우리나라 교회가 이렇게 흘러가게 된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세워야 한다. 먼저 우리의 실책과 부덕함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한다”며 “그리고 교단, 교파, 모든 걸 뛰어넘어 연합해야 한다. 그리고 이 시대의 에스더를 찾아 깨워야 한다. 지금이라도 교회는 30년 50년을 내다보고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를 존중하며 정당하고 품위 있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날을 선포해 각 처소와 일터에서 금식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떤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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